우원식 의장, 스위스·루마니아 순방 후 귀국

신지혜 2025. 7. 31.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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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국회의장이 스위스 세계국회의장회의와 루마니아 방문 일정을 마치고 오늘(31일) 귀국했습니다.

우 의장은 현지시각 28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6차 세계국회의장회의 기조연설에서 한반도 평화를 지지해달라고 각국에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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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국회의장이 스위스 세계국회의장회의와 루마니아 방문 일정을 마치고 오늘(31일) 귀국했습니다.

우 의장은 현지시각 28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6차 세계국회의장회의 기조연설에서 한반도 평화를 지지해달라고 각국에 당부했습니다.

우 의장은 "남북이 서로 겨누던 확성기 방송, 전단과 오물 풍선, 체제 선전 방송과 방해전파 가동이 중단됐다"며 "남북 접경지에 찾아온 작은 평화가 한반도에서 더 큰 평화로, 그리하여 세계의 평화와 번영으로 이어지도록 국제사회의 지지와 협력을 기대한다"고 발언했습니다.

또한 12·3 비상계엄을 언급하며 "민주주의 힘이 주권자 시민의 참여와 의회의 책임 있는 역할이 결합할 때 강해진다는 것을, 한국은 보여줬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전쟁과 기후 위기, 정치 양극화와 불공정, 사회경제적 불평등 심화 같은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도 의회가 적극적 역할을 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다음날 열린 토론에서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의회가 입법으로 관련 정책의 실효성을 보장하고, 탄소중립 노력을 앞당기는 등의 실천을 강화해야 한다고 발언했습니다.

회의에는 북한 최고인민회의 박인철 의장도 참석했지만, 남북 의장이 만날 기회는 없었습니다.

우 의장은 누카가 후쿠시로 일본 중의원 의장을 비롯해 싱가포르, 스웨덴, 몽골 든 5개국 국회의장과 회담했습니다.

제네바 국제기구에서 근무하는 한국인들과는 오찬을 함께 했습니다.

우 의장은 스위스 방문에 앞서 현지시각 24일 루마니아 수도 부쿠레슈티에서 니쿠쇼르 다니엘 단 대통령과 상·하원 의장 등을 만나 양국이 방산과 원전, 항만, 물류 분야에서 협력을 늘릴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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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혜 기자 (ne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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