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의 자화자찬…"관세 덕에 미국 다시 위대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31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관세는 수십년간 미국에 불리한 쪽으로 이용돼 왔다"며 "멍청하고 부패한 정치인들과 결부돼 국가의 미래와 생존에 심각한 타격을 입고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제 흐름은 완전히 바뀌었고 미국은 미국에 불리하게 이용됐던 (외국의) 이런 관세 공격에 성공적으로 대응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1년 전만 해도 미국은 죽은 나라였지만 지금은 세계 어느 곳에서나 '가장 뜨거운' 나라가 됐다"며 자축했습니다.
이러한 트럼프 대통령의 글은 최근 주요국들과의 통상 협의에서 미국이 긍정적인 성과를 냈다는 판단에서 나온 것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미국은 다음 달 1일 관세 발효일을 앞두고 한국을 비롯해 유럽연합, 일본,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등과 무역 협상을 타결했습니다.
한편 이날 미국 연방 항소법원은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 관세가 합법적인지를 두고 심리에 들어갑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만일 우리나라가 '맞불 관세(tariffs against tariffs)'로 스스로를 보호할 수 없다면, 우리는 생존이나 성공의 기회도 없이 망했을 것"이라며 "우리나라를 구하기 위해 열심히 싸워온 훌륭한 변호사들에게 오늘 미국의 중대한 소송에서 행운을 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앞서 미국 연방국제통상법원(USCIT)은 관세를 부과할 배타적인 권한이 의회에 있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PA)을 근거로 시행한 상호 관세를 철회하라고 명령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트럼프 행정부가 항소하면서 USCIT의 명령은 효력이 정지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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