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팀 4번타자도, 진심 깜짝 놀랐다..."손아섭 선배님 트레이드, 진짜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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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와 KT 위즈의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가 열린 31일 잠실구장.
경기는 LG의 18대0 압승.
마지막으로 이날 경기 도중 선두 경쟁을 펼치는 1위 한화과 KBO 안타왕 손아섭을 트레이드로 영입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그도 그럴 것이 관심을 둘 수밖에 없는 경쟁팀인데, 선수들은 경기 중 기사를 볼 수도 없는 일이니 정말 깜짝 놀란 표정으로 몇 번이나 사실이냐고 되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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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진짜요?"
LG 트윈스와 KT 위즈의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가 열린 31일 잠실구장. 경기는 LG의 18대0 압승. 이날 경기 히어로는 4번타자 문보경이었다. 홈런 2개 포함, 5안타 7타점 경기를 해버렸다. 홈런, 단타, 2루타를 때려놓고 두 번의 타격 기회가 더 있었다. 사이클링히트 찬스. 7회 중견수 방면으로 힘차게 방망이를 돌렸는데, KT 안치영이 호수비로 걷어냈다. 타구가 키를 넘었다면 3루타 가능성이 충분히 있었다. 9회 마지막 타석은 강백호를 투수로 마주해야 했다. 1타점 우전안타에 만족해야 했다.

문보경은 "7회 중견수 플라이는 아쉬웠다. 의식을 하고 쳤는데 마음처럼잘 안 됐다. 치자마자 전력으로 뛰었다. 형들도 웬만하면 3루까지 가라고 했다. 중견수 키를 넘어갔다면 무조건 3루까지 뛰려고 했다"고 말하며 웃었다.
강백호를 상대한 것에 대해서는 "오히려 더 어려웠다. 만나본 투수들은 공이 어떻게 오는지 예측을 하는데, 어떤 공이 올지 전혀 모르니 오히려 더 긴장이 됐다"고 밝혔다.
5안타 경기도 한 경기 커리어 최다 기록이다. 문보경은 "경기 전부터 오늘 방망이가 왜 이렇게 잘맞지라는 느낌이 들 정도로 감이 좋았다. 최근 밸런스가 잡혔고, 좋지 않을 때는 힘을 모으지 못한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지금은 힘이 잘 모이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문보경은 지난해 3할-20홈런-100타점을 기록했는데 이날 홈런을 19개까지 늘리며 30홈런도 가능한 상황이 됐다. 하지만 그는 "욕심 부리면 안 좋다. 시즌 끝까지 안 아프고 잘 마무리 하겠다는 목표만 있다. 수치를 생각하면 밸런스가 깨진다"고 경계했다.
마지막으로 이날 경기 도중 선두 경쟁을 펼치는 1위 한화과 KBO 안타왕 손아섭을 트레이드로 영입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이날은 트레이드 마감일. 문보경은 이 얘기를 듣자마자 토끼눈을 뜨며 "진짜요?"라고 깜짝 놀란 반응을 보였다. 그도 그럴 것이 관심을 둘 수밖에 없는 경쟁팀인데, 선수들은 경기 중 기사를 볼 수도 없는 일이니 정말 깜짝 놀란 표정으로 몇 번이나 사실이냐고 되물었다. 문보경은 마지막까지 "믿기지 않는다"고 말하며 더그아웃을 떠났다.
잠실=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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