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전 대패에도 서울은 K리그의 자존심을 지켰다…야잔·김진수 등 맹활약

강태구 기자 2025. 7. 31.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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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선수들이 바르셀로나와의 경기에서도 패배에도 불구하고 명경기를 펼쳤다.

상대가 세계 최강 팀 중 하나인 바르셀로나였고, 선발 명단도 베스트 11에 가까웠기에 어려운 경기가 예상됐으나 서울은 전반에만 2골을 뽑아내는 등 K리그의 자존심을 지켜냈다.

야잔은 전반 4분 3명의 수비를 뚫고 박스 안으로 들어온 라민 야말을 몸싸움을 통해 저지해내면서 위기의 순간에서 팀을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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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잔 / 사진=팽현준 기자

[상암=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FC서울 선수들이 바르셀로나와의 경기에서도 패배에도 불구하고 명경기를 펼쳤다.

서울은 3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바르셀로나 2025 아시아투어 에디션 바르셀로나와의 1경기에서 3-7로 대패했다.

상대가 세계 최강 팀 중 하나인 바르셀로나였고, 선발 명단도 베스트 11에 가까웠기에 어려운 경기가 예상됐으나 서울은 전반에만 2골을 뽑아내는 등 K리그의 자존심을 지켜냈다.

그 중심에는 야잔이 있었다.

야잔은 전반 4분 3명의 수비를 뚫고 박스 안으로 들어온 라민 야말을 몸싸움을 통해 저지해내면서 위기의 순간에서 팀을 구했다.

이어 전반 22분엔 하피냐의 날카로운 패스를 받은 올모 역시 완벽하게 막아내기도 했다.

야잔은 수비뿐 아니라 공격에서도 완벽한 모습을 보여줬다. 전반 45분 하프라인 부근에 있던 야잔은 빠르게 상대 골문을 향해 튀어나갔고, 이를 안데르손이 패스로 연결했다. 볼을 잡은 야잔은 골문까지 쇄도한 뒤 슈팅으로 연결해 동점골까지 터뜨렸다.

팀의 첫 골을 책임진 김진수와 조영욱의 활약도 눈부셨다.

김진수는 수비 과정에서 야말을 막는 데 어려움을 느꼈지만, 전반 25분 야말의 볼을 뺏은 뒤 곧장 박스 안으로 패스를 뿌렸다. 이를 조영욱이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만회골을 기록했다.

이외에도 최전방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준 제시 린가드와 안데르손 등의 활약도 인상적이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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