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무비자’ 시행 임박…관광업계 들썩

이이슬 2025. 7. 31.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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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부산] [앵커]

요즘 부산 관광지마다 각국 외국인들로 북적이고 있는데요,

앞으로 중국인 비중이 크게 늘어날 전망입니다.

정부가 올해 하반기, 중국 단체 관광객의 무비자 입국을 검토 중이어서 부산 관광업계가 들썩이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이슬 기자입니다.

[리포트]

부산 도심의 한 호텔.

입실하려는 숙박객들로 접수대가 분주합니다.

대부분 일본과 타이완에서 온 관광객들.

주말은 이미 예약이 끝났습니다.

이 호텔은 올해 들어 역대 최고 매출액을 기록했습니다.

[박복만/호텔 총지배인 : "월평균 약 80% 이상 점유율로 상승하고 있어서 저희가 고객맞이에 분주하게 보내고 있습니다."]

올해 부산을 찾는 외국인이 사상 첫 300만 명을 넘을 거란 전망 속에, 관광 지표에도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부산 외국인 관광 지수가 3분기 들어 100.9를 나타냈는데, 100을 넘은 건 올해 들어 처음입니다.

곧 시행 예정인 중국 단체 관광객 무비자 입국을 앞두고 관광업계가 더 바빠졌습니다.

중국 전문 여행사들은 잇단 예약 문의에 새 상품을 개발 중입니다.

[장위/중국 전문 여행사 대표 : "협력 호텔과 가이드 인력 확보를 준비하고 있고, SNS 홍보도 중요하기 때문에 인플루언서(인터넷 유명인) 협업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부산관광공사는 특히 오는 10월, 중국 국경절 연휴를 겨냥하고 있습니다.

[이상우/부산관광공사 마케팅실장 : "중국 항공사 에어차이나와 중국 주요 여행사 등 업계와 공동으로 부산 상품 개발 홍보와 모객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국은행 부산본부 조사 결과, 외국인 관광객의 평균 지출액은 국내 여행객의 약 3.8배.

외국인 관광 시장이 부산 경제에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가져올 전망입니다.

KBS 뉴스 이이슬입니다.

촬영기자:이한범/그래픽:김명진

이이슬 기자 (eslee3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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