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홀딩스 2분기 매출·이익 동반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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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홀딩스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17조5,560억 원, 영업이익은 6,070억 원으로 집계됐다.
에너지 소재 사업 부문의 포스코퓨처엠은 하이니켈 양극재 판매량이 전 분기 대비 감소하고 최근 가동을 시작한 광양 전구체 공장에서 발생한 초기 비용이 실적에 반영되면서 매출(6,610억 원)과 영업이익(10억 원)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27.8%, 66.7%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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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구조개편·미래 투자 병행

포스코홀딩스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17조5,560억 원, 영업이익은 6,070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5.2%와 19.3% 감소한 수치다. 순이익도 840억 원으로 나타나 전년 동기에 비해 84.6% 줄었다. 철강 업황 부진과 전기차 시장의 일시적 정체(캐즘) 등 복합적 악재 속에서 전년 동기 대비 실적 감소를 피하지 못했다.
31일 포스코홀딩스의 공시에 따르면 포스코홀딩스의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이 모두 감소했지만 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0.7%, 영업이익은 6.9% 증가했다. 포스코홀딩스는 "국내외 철강 수요 부진과 글로벌 보호무역 강화 등 경제적 불확실성이 고조되고 경영환경이 악화한 속에서도 전 분기 대비로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하며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철강부문에서는 포스코가 별도 기준 2분기 영업이익률 5.7%를 기록해 2023년 3분기 이후 최고 분기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매출은 8조9,47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6%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5,13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7% 늘었다. 해외철강 부문의 매출은 4조9,920억 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3.2%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배 늘어난 800억 원을 기록했다.
에너지 소재 사업 부문의 포스코퓨처엠은 하이니켈 양극재 판매량이 전 분기 대비 감소하고 최근 가동을 시작한 광양 전구체 공장에서 발생한 초기 비용이 실적에 반영되면서 매출(6,610억 원)과 영업이익(10억 원)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27.8%, 66.7% 줄었다. 인프라사업에서 포스코인터내셔널의 매출이 8조1,440억 원으로 1.7%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3,140억 원으로 10.3% 줄었다. 포스코이앤씨는 건설 원가부담과 해외 프로젝트 원가 증가로 910억 원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 매출도 1조8,660억 원으로 27.9% 감소했다.
포스코홀딩스는 저수익·비핵심 자산 구조개편 프로젝트를 지속하는 한편 새로운 시장 개척 활동도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포스코홀딩스는 올해 상반기 총 11건, 3,500억 원 규모의 구조개편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포스코홀딩스는 기존에 발표한 현대제철과의 미국 합작 제철소 건설, 인도 현지 합작 제철소 건설과 함께 호주 와얄라 제철소 인수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진욱 기자 kimjinu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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