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동 특사, 이스라엘 도착... 네타냐후와 휴전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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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동특사 스티브 위트코프가 31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을 방문했다.
위트코프 특사의 이번 방문은 지난 5월 13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에 억류됐던 미국·이스라엘 이중국적 인질 에단 알렉산더(21)가 이스라엘로 풀려났을 때 이후 2개월여 만이다.
이와 관련해 위트코프 특사는 GHF의 가자지구 배급소를 직접 방문해 인도주의적 위기 개선 방안을 검토할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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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동특사 스티브 위트코프가 31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을 방문했다. 교착상태에 빠진 가자지구 휴전안 논의를 이어나가기 위해서다.

로이터통신은 "위트코프 특사가 이스라엘에 도착했으며 이날 오후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회담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위트코프 특사의 이번 방문은 지난 5월 13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에 억류됐던 미국·이스라엘 이중국적 인질 에단 알렉산더(21)가 이스라엘로 풀려났을 때 이후 2개월여 만이다.
이번 방문은 국제사회가 가자지구의 기근을 우려하고, 캐나다와 프랑스 등 서방 국가들이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하며 이스라엘을 압박하는 가운데 이뤄졌다.
이번 방문의 핵심 의제는 가자지구 휴전안이다. 미국과 카타르, 이집트 등 중재국을 통해 카타르 도하에서 진행 중인 휴전 협상은 지난 24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역제안을 내놓은 뒤 교착상태다.
전날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수감자 석방 절차에 대한 하마스의 통제, 라파 검문소 개방, 필라델피 회랑에서 이스라엘군 철수, 미국 단체 가자인도주의재단(GHF) 통한 구호품 배급 중단 등 하마스 핵심 요구사항을 거절하는 답변을 전달한 상태다. 이와 관련해 위트코프 특사는 GHF의 가자지구 배급소를 직접 방문해 인도주의적 위기 개선 방안을 검토할 것으로 전해진다. 그는 전날 "가자지구 상황을 해결하기 위한 다음 단계를 논의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봉쇄를 장기화하면서 최소 154명이 기아로 사망했다. 영양실조로 사망한 5세 미만 아동은 89명이다. 7월 한 달 간 영양결핍과 기아로 인한 사망자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어 실제 사망자는 더 많을 수 있다.
이스라엘군은 전날에도 가자지구 북부 식량 배급소에 줄을 서 있던 팔레스타인 주민들을 향해 발포했고, AP통신에 따르면 최소 48명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날 총격은 구호 트럭이 진입하는 검문소 남서쪽 약 3㎞ 지점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흐무드 바살 가자 민방위 대변인은 "식량 배급을 기다리던 주민들을 향해 이스라엘군이 발포했다"고 밝혔다.
김하늬 기자 hone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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