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2.live] ‘메시의 10번’ 받은 야말, 폭풍 드리블+정교한 슈팅 ‘상암벌 원맨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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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의 '10번'을 물려 받은 라민 야말이 상암벌에서 원맨쇼를 펼쳤다.
FC 바르셀로나는 3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 바르셀로나 2025 아시아 투어 에디션'에서 FC서울에 3-2로 앞선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전반 8분 역습 상황에서 패스를 받은 야말이 왼발로 슈팅을 시도했지만 강현무와 골대를 맞고 나왔고, 이후 레반도프스키가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결국 전반은 바르셀로나가 앞선 채 마무리됐고, 야말은 전반 45분을 소화한 뒤 교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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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상암)]
리오넬 메시의 ‘10번’을 물려 받은 라민 야말이 상암벌에서 원맨쇼를 펼쳤다.
FC 바르셀로나는 3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 바르셀로나 2025 아시아 투어 에디션'에서 FC서울에 3-2로 앞선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바르셀로나가 15년 만에 한국을 찾았다. 스페인과 유럽 최고의 명문 클럽 바르셀로나는 지난 시즌 라리가, 코파 델레이, 스페인 슈퍼컵에서 우승 트로피를 차지하며 도메스틱 트레블을 달성했다. 다음 시즌 준비에 앞서 이번 여름 프리시즌 동안 아시아 투어를 기획했고, 일본과 한국을 차례로 방문해 친선 경기를 치르게 됐다.
양 팀 모두 총력전을 펼쳤다. 먼저 바르셀로나는 ‘에이스’ 야말을 비롯해 레반도프스키, 하피냐, 페드리, 아라우호, 발데, 쿠바르시, 가르시아, 올모, 더 용, 쿤데를 선발로 투입했다. 상암을 홈구장으로 쓰는 서울은 ‘캡틴’ 린가드를 비롯해 조영욱, 문선민, 이승모, 정승원, 안데르손, 김진수, 정태욱, 야잔, 박수일, 강현무를 선발로 내세웠다.
경기 초반 바르셀로나가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 2분 박스 안에서 공을 잡은 페드리가 반대편을 보고 때렸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결국 바르셀로나가 선제골을 만들었다. 전반 8분 역습 상황에서 패스를 받은 야말이 왼발로 슈팅을 시도했지만 강현무와 골대를 맞고 나왔고, 이후 레반도프스키가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바르셀로나가 계속해서 서울의 골문을 노렸다. 전반 13분 측면을 허문 발데의 크로스를 하피냐가 머리로 방향을 바꿨지만 크로스바를 넘겼다. 추가골까지 나왔다. 전반 14분 야말이 측면에서 스피드와 개인 기술을 살려 돌파했고, 박스 바깥에서 정교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서울이 반격했다. 전반 15분 박수일의 전진 패스를 받은 안데르손이 반대편을 보고 패스를 연결했고, 이 볼을 잡은 조영욱이 슈팅을 때렸지만 수비 맞고 벗어났다. 이어 전반 16분에는 코너킥 상황에서 린가드가 짧게 내준 볼을 야잔이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크로스바를 넘겼다.
서울이 한 골을 만회했다. 전반 25분 좌측면에서 김진수가 연결한 볼을 조영욱이 강력한 논스톱 슈팅을 시도했고, 이 볼이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이후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지만, 서울이 역습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반 44분 하피냐가 스피드를 살려 측면을 허물어 패스를 내줬고, 올모가 잡아 간결하게 골문 구석을 노렸지만 살짝 빗나갔다.
그러나 바르셀로나가 다시 리드를 잡았다. ‘10번’ 야말의 원맨쇼였다. 전반 추가시간 올모의 전진 패스를 받은 야말이 측면에서 선수 두 명을 제치며 중앙으로 파고들었고, 날카로운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결국 전반은 바르셀로나가 앞선 채 마무리됐고, 야말은 전반 45분을 소화한 뒤 교체 됐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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