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에 큰 문제 없어"…민주, 尹 수사 전방위 압박

2025. 7. 31.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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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전 대통령이 건강상 이유로 특검 소환을 계속 거부하자, 더불어민주당이 직접 구치소를 찾아 사실 확인에 나섰습니다.

구치소 측은 수사를 못받을 정도로 건강이 나쁜 건 아니라고 밝혔는데요.

민주당의 압박이 갈수록 거세지고 있습니다.

홍서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 '3대 특검 특위'가 출범 하루 만에 윤석열 전 대통령이 수감된 서울구치소를 찾았습니다.

윤 전 대통령에 대한 특검의 강제 인치 요구에 구치소가 제대로 협조하지 않고 있다며 현장 점검에 나선 겁니다.

<전현희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서울구치소에서 제기되는 각종 특혜 의혹의 논란을 확인하고 만약 문제가 있다면 그에 대한 문책을 요구할 것이고…"

구치소 측은 직원들의 계속된 설득에도 윤 전 대통령이 소환 조사를 완강하게 거부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이 건강상 이유를 들며 소환을 거부하는 데 대해선 "건강 상태가 그 정도로 악화되지 않았다"는 답변을 내놨습니다.

<구치소 관계자> "조사라든지 재판에 가고 이런 것에 있어서 큰 문제점은 없어보이기는 합니다."

당 차원에서 3대 특검 수사를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고 나선 가운데, 전당대회를 앞둔 당권 주자들도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수사 압박에 가세했습니다.

정청래 후보는 SNS에 "말을 안 들으면 끌려나오게 돼있다"며 "스스로 나오라"고 거듭 촉구했고, 박찬대 후보 역시 "몸이 아파 조사를 못 받는다면서 돈을 지킬 땐 기적처럼 회복되는 모습이 참 악착같다"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은 영장 기각 등 법원에 의해 특검 수사가 진전되지 못하는 일이 계속될 경우, 특검법을 보완 개정하거나 내란 특별재판소를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홍서현입니다.

[영상취재 신경섭 김상훈]

[영상편집 윤현정]

[그래픽 조세희]

[뉴스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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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서현(hsse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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