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일 어린이청소년 새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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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를 따라 미국으로 이민 간 소녀.
할 수 있는 말은 "안녕" "고마워" "몰라"뿐이다.
점심시간, 열어 본 홍콩 가정식 도시락이 소녀를 위로한다.
한 입, 두 입, 도시락을 먹을 때마다 홍콩에서의 날들이 소녀를 배부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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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특별한 도시락

부모를 따라 미국으로 이민 간 소녀. 할 수 있는 말은 “안녕” “고마워” “몰라”뿐이다. 빈약한 어휘 탓에 위축되던 날들. 점심시간, 열어 본 홍콩 가정식 도시락이 소녀를 위로한다. 한 입, 두 입, 도시락을 먹을 때마다 홍콩에서의 날들이 소녀를 배부르게 한다. 그러던 어느 날, 새로운 친구가 소녀의 도시락에 관심을 보이는데….
체리 모 글·그림, 노은정 옮김, 오늘책, 1만5000원.
♦ 내 병아리

병아리를 만나 행복한 나날을 보내던 아이는 갑작스러운 병아리의 죽음으로 예상치 못한 공포를 경험한다. 죄책감과 무서움에 병아리 귀신에 쫓기던 아이는, 과연 이 상실과 공포를 극복할 수 있을까? 반려동물의 죽음으로 소용돌이치는 내면의 서사를 그려냈다.
장현정 글·그림, 길벗어린이, 1만5000원.
♦ 파 뽑는 날

이른 새벽 일어나 경운기에 탔다. 오늘은 파 뽑는 날! 아이는 고사리손으로 파 줄기를 ‘꽉’ 잡아서 ‘쏙’ 뽑아서 ‘탁’ 놓는다. 농사짓는 부모와 오롯이 함께 보내는 하루. 아이에게는 노동도 놀이가 된다. 아이의 ‘체험 삶의 현장’이 홍당무 작가 특유의 강렬한 색감, 굵고 친근한 선으로 표현됐다.
논장, 1만8000원.
♦ 할머니의 가계부

할머니의 장례식을 치른 뒤 고모가 꺼낸 할머니의 가계부. 버스비 140원, 달걀 한 판 1900원…. 빼곡히 적힌 숫자 속에는 할머니의 추억도 고스란히 담겨 있다. 주인공 예하는 이 가계부를 읽다가, 살아생전 할머니가 주었던 이상한 물건을 떠올리고, 정신을 차려보니 1983년 할머니가 가계부를 썼던 그 시절에 당도하는데….
윤미경 글, 김동성 그림, 다림, 1만3000원.
♦ 모두의 인류 진화사

왜 선사시대 그림에서는 여성이 잘 보이지 않을까? 이 질문에서 출발한 지식 그림책이다. 보편적 인류 진화사를 소개하면서, 숨겨져 있던 선사시대 여성 인류를 끄집어낸다. 그렇다고 여성의 이야기만 다루는 건 아니다. 그저 평등한 시각에서 인류 진화를 추적해 보자는 것일 뿐.
마르타 유스토스 글, 디에고 로드리게스 로브레도 그림, 김지애 옮김, 씨드북, 2만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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