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전당대회 대진표 확정됐지만…탄핵·전한길에 발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새 당 대표를 뽑는 전당대회 대진표가 정해졌습니다.
그런데 당을 하나로 이끌겠다고 나선 후보들이,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과 전한길 씨 입당 문제를 놓고 찬반 양쪽으로 나뉘어 갈등이 더 심해지는 모습입니다.
[김문수/국민의힘 대표 후보 : (민주당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 앞에 간 사람들, 45명 제명시키자는 제명 결의안 내지 않았습니까. 이런 사람이 극좌지, 전한길이 무슨 극우입니까.]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국민의힘 새 당 대표를 뽑는 전당대회 대진표가 정해졌습니다. 그런데 당을 하나로 이끌겠다고 나선 후보들이,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과 전한길 씨 입당 문제를 놓고 찬반 양쪽으로 나뉘어 갈등이 더 심해지는 모습입니다.
박서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다음 달 22일 열릴 국민의힘 전당대회.
오늘(31일) 후보 등록 마감 결과, 대표 후보는 김문수 전 대선 후보, 안철수, 장동혁, 조경태, 주진우 의원, 이렇게 5명으로 결정됐습니다.
이들 가운데 김문수, 장동혁 후보는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에 반대했고 안철수, 조경태 후보는 찬성했습니다.
주진우 후보는 12·3 계엄 해제를 위한 국회 표결엔 참여했지만, 탄핵에는 질서 있는 퇴진을 주장하며 반대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 지지자인 전한길 씨 입당을 놓고도 후보들 사이 경계가 생겼습니다.
'반탄' 후보들은 전 씨를 극우로 몰아가는 건 부당하다는 입장이고,
[김문수/국민의힘 대표 후보 : (민주당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 앞에 간 사람들, 45명 제명시키자는 제명 결의안 내지 않았습니까. 이런 사람이 극좌지, 전한길이 무슨 극우입니까.]
[장동혁/국민의힘 대표 후보 (유튜브 '전한길뉴스') : 제가 당 대표 되면 저를 극우로 몰았던 분들은 이 극우 정당에 남아 있지 말고 알아서 나가시라고요.]
'찬탄' 후보들과 주진우 후보는 당의 외연을 생각해 전 씨와 선을 그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안철수/국민의힘 대표 후보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 : 그렇게 해서 내년 지방선거를 치르면 정말로 필패입니다.]
[조경태/국민의힘 대표 후보 :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선을 그어줘야 하고.]
[주진우/국민의힘 대표 후보 (KBS 1라디오 '전격시사') : 당권 경쟁에는 좀 유리할지 몰라도 우리 당의 외연을 가두는 게 되고요.]
소속 의원들을 향하는 특검 수사에 인적 쇄신을 둘러싼 내부 갈등, 지난 2022년 대선 당시 신천지 교인 집단 입당 논란까지.
내우외환의 늪에 빠진 국민의힘.
'컨벤션 효과'와 같은 반전의 계기가 돼야 할 전당대회마저 탄핵과 특정인 이슈에 묻히고 있단 비판이 당 안팎에선 나옵니다.
(영상취재 : 박현철, 영상편집 : 위원양, 디자인 : 최진회)
박서경 기자 psk@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사람 살려" 흉기에 살해당한 여성…2차례 신고 있었다
- 파격 협상 카드로 막았다…"미국 무리한 요구" 뭐였길래 (풀영상)
- "고성 오가" 소고기 지키려 내민 사진…뜻밖 사과 수입? (풀영상)
- "시험 보듯 연습"…트럼프 면담 전, 미 장관이 건넨 조언
- 충격적 교제 폭력이 또…SNS 공개된 영상에 '분노' 이어져 [현장영상]
- 인천 월미도서 중학생·40대 여성 바다에 빠져 숨져
- '대전 교제살인' 20대 남성…피해자 장례식장 찾았다 잡혀
- 휴가 마치고 귀가하다 '쾅'…40대 아버지 숨지고 자녀 3명 중상
- "경남도민 1만 명, 윤 전 대통령 부부에 10만 원씩 손배소송 추진"
- 세계 최고령 신생아?…미 부부, 31년 된 냉동 배아 '입양' 출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