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장에 누런 잔디만 가득..."환불도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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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임금체불 문제가 불거진 도내 한 골프장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그런데 이 골프장, 코스 관리가 안된 상태에서 고객을 맞았다 또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전직 직원들은 회사 운영마저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는 상황에서, 골프장 코스 관리가 부실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퇴사한 직원들 임금이랑 퇴직금도 전혀 대응을 못하고 있는데 골프장 코스 관리는 되겠습니까? 코스 관리만 전문으로 하는 용역 업체가 들어왔었는데 용역비도 못 줘서 하다가 나간 걸로 알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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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임금체불 문제가 불거진 도내 한 골프장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그런데 이 골프장, 코스 관리가 안된 상태에서 고객을 맞았다 또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게임 진행이 어려워 단 두 홀만에 게임을 중단했는데, 캐디피 환불을 거절했다고 합니다.
지속적으로 골프장 내장객이 줄고 있는 상황에서, 도내 골프 업계에 대한 이미지 타격이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권민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도내 한 골프장.
푸른 잔디 대신 누렇게 변한 풀들만 온통 자라 있습니다.
제대로 관리되지 않은 골프장 코스 곳곳에 흙이 그대로 드러나 있고, 땅이 쩍쩍 갈라져 있기도 합니다.
얼마 전 이 골프장을 찾은 A씨.
2홀까지 게임을 진행했지만, 도저히 골프를 칠 수 없다 판단해 게임을 중단했습니다.
A씨는 환불을 요청했지만 골프장 측은 캐디피 환불은 불가능하다고 맞섰습니다.
A씨
"애들 운동장 모래 거기서 치는 것보다도 못한 것 같아요. (골프를) 칠 수 없는 여건이죠. 손님을 받을 수도 없는 거고요. 받아서도 안 되는 골프장이에요. 제주도에 대한, 또 골프장에 대한 인식 자체만 나빠지는 거죠."
해당 골프장은 최근 수억 원대 임금 체불 문제가 불거진 곳으로 확인됐습니다.
전직 직원들은 회사 운영마저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는 상황에서, 골프장 코스 관리가 부실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골프장 전직 직원
"퇴사한 직원들 임금이랑 퇴직금도 전혀 대응을 못하고 있는데 골프장 코스 관리는 되겠습니까? 코스 관리만 전문으로 하는 용역 업체가 들어왔었는데 용역비도 못 줘서 하다가 나간 걸로 알고 있어요."
골프장 측은 코스를 재정비할 계획이라면서 캐디피 환불 불가 방침은 내부 규정에 따라 이뤄진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최근 제주 지역 골프장 내장객이 지속적으로 줄고 있는 가운데, 이번 사건으로 인해 제주 골프 업계에 대한 이미지 타격이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JIBS 권민지입니다.
영상취재 강명철
JIBS 제주방송 권민지(kmj@jibs.co.kr) 강명철(kangjsp@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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