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세계유소년야구선수권대회(12세 이하) 슈퍼라운드, 한국 1차전 일본에 0-4, 아쉬운 패배

대한민국 유소년 야구 국가대표팀이 대만 타이난에서 열리고 있는 제8회 세계유소년야구선수권대회(U-12) 슈퍼라운드 첫 경기에서 일본에 0-4로 패배하며 슈퍼라운드 전적 2승 1패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서 대표팀은 일본의 선발 투수 하시모토 쇼타로(Hashimoto Shotaro)의 완벽에 가까운 투구에 철저히 막혔으며, 하시모토는 경기 내내 흔들림 없는 피칭을 선보이며 6이닝 동안 단 1개의 안타만을 허용했고, 빈틈을 보여주지 않으며 완봉승을 거뒀다.
한국은 이정우(경기 서당초)를 선발투수로 내세워 초반 좋은 흐름을 가져갔다. 이정우는 2.2이닝 동안 삼진 3개를 기록하며 인상적인 피칭을 보여주었으나, 6번 타자에게 볼넷을 허용한 이후 흔들리며 세 타자 연속으로 볼넷을 내주고 2사 만루 위기에 몰렸다. 이후 마운드를 이어받은 박지환(서울 화곡초)은 볼넷을 허용하며 밀어내기로 첫 실점을 내주게 되었다.
이어진 4회말, 한국은 또 한 번의 위기를 맞았다. 마운드에 오른 김도홍(대구 남도초)은 5번 타자에게 중전안타를 맞은 뒤, 연속으로 볼넷을 허용하며 노아웃 만루 상황을 만들었다. 그러나 김도홍은 위기 상황에서도 침착함을 잃지 않고 8번 타자를 중견수 플라이로 잡아냈고, 이어 9번 타자를 4-6-3 병살타로 유도하며 실점 없이 위기를 탈출하는 투혼을 보였다.
한국은 5회말, 안타와 연속 볼넷을 허용하며 다시 한 번 무사 만루의 위기를 맞았다. 이후 희생타와 6번 타자 오하라 소지로(OHARA Sojiro)에게 중전 1타점 2루타를 허용하며 점수는 0-4로 벌어졌다.
6회초 마지막 공격, 하정우(충북 석교초)가 좌전 안타로 출루했으나 후속타가 이어지지 못하며 경기는 그대로 종료되었다. 이날 패배로 한국은 슈퍼라운드 전적 2승 1패를 기록했으며, 일본, 미국과 함께 3팀이 동률로 공동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오는 8월 1일(금) 19시 30분(한국시간), 5위 멕시코(1승 2패)와의 슈퍼라운드 2차전을 앞두고 있다. 이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해야만 결승 진출에 대한 희망을 이어갈 수 있는 만큼, 대표팀은 전력을 다해 준비 중이다. 해당 경기는 SPOTV PRIME을 통해 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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