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김주원 ‘해피 도루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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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 김주원이 뛰어난 주루 능력을 앞세워 자신의 생일을 자축했다.
김주원은 지난달 3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서 4개의 도루를 기록하며, 개인 통산 한 시즌 최초 30도루를 기록했다.
한 경기에서 2루, 3루, 홈 도루에 모두 성공한 것은 KBO 역대 6번째 기록이다.
종전 기록도 2021년 8월 14일 한밭 한화전에서 4개의 도루를 달성한 김주원 선수가 보유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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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년 만에 기록 수립, 생일 자축
NC 다이노스 김주원이 뛰어난 주루 능력을 앞세워 자신의 생일을 자축했다.
김주원은 지난달 3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서 4개의 도루를 기록하며, 개인 통산 한 시즌 최초 30도루를 기록했다. 이날은 김주원의 23번째 생일이었다.

이날 선발 출장한 김주원은 빠른 발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1회초 중전 안타를 때리고 출루한 김주원은 권희동 안타 때 3루까지 내달렸다. 이어 상대 투수 알렉 감보아가 1루에 견제구를 던지는 사이 기습 도루로 홈을 밟아 선취점을 따냈다.
3회초에는 우전 안타로 출루해 박건우 타석 때 2루를 훔쳤고, 김휘집 타석 때 3루 도루에도 성공했다.
한 경기에서 2루, 3루, 홈 도루에 모두 성공한 것은 KBO 역대 6번째 기록이다.
이 기록은 1985년 7월 11일 인천 청보전에서 김일권(해태)이 처음 작성한 것을 시작으로 2011년 4월 20일 문학 SK전 이택근(LG)까지 다섯 차례 나왔다.
김주원은 자신의 생일에 14년 만의 진기록을 수립한 것이다.
그는 이날 6회에서도 안타로 출루 후 또 한 번 2루를 훔쳐 한 경기 4개의 도루를 성공했다. 이는 NC의 최다 타이 기록에 해당한다. 종전 기록도 2021년 8월 14일 한밭 한화전에서 4개의 도루를 달성한 김주원 선수가 보유하고 있었다.
이날 4개의 도루에 성공하며 그는 올 시즌 도루 30개를 채웠다. 이로써 도루 부문에서 LG 박해민(37개)에 이은 2위로 이름을 올렸다. 2021년 2차 1라운드 6순위로 NC 유니폼을 입은 그는 2022년 도루 10개를 시작으로 2023년 15개, 2024년 16개를 기록했다.
올 시즌 김주원은 94경기에서 98안타, 타율 0.273, 6홈런, 33타점, OPS 0.746을 기록하고 있다.
김주원은 “경기 전부터 박용근 코치님과 도루에 대해 준비했다”며 “상대 선발인 감보아 선수가 구위도 좋고 정말 좋은 선수이기 때문에 한 베이스를 더 뛰어서라도 득점 루트를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기 도중에는 기록에 대한 부분을 인지하지 못했는데, 기록을 달성했다니 기뻤다”며 “앞으로도 경기에 나가서 뛸 수 있는 상황이 오면 적극적으로 뛸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고 소감을 전했다.
김태형 기자 th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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