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현장] "정말 '미쳤다'는 표현밖에!" 서울 수비진 찢은 야말, 손 흔드는 팬 서비스까지 완벽... 22세 위인 '노쇼 아이콘' 호날두보다 훨씬 어른

임기환 기자 2025. 7. 31.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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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민 야말은 '진짜'였다.

2007년생 초신성 야말이 상암벌을 발기발기 찢어놨다.

야말의 슈팅은 골문 오른쪽을 맞고 나왔는데, 문전에 위치한 레반도프스키가 마무리하며 바르셀로나가 1-0으로 앞서 나갔다.

야말은 2007년생으로 1985년생인 호날두보다 무려 22세나 어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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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상암)  

라민 야말은 '진짜'였다.

2007년생 초신성 야말이 상암벌을 발기발기 찢어놨다. 야말은 31일 오후 8시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 바르셀로나의 2025 아시아 투어 내한 1차 FC 서울전에서 선발로 나서 경기 시작 8분 만에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선제골을 이끄는가 하면, 6분 뒤에는 직접 마무리까지 성공하며 '차원 다른 클래스'를 선보였다.

한지 플릭 바르셀로나 감독의 사전 기자회견 당시 언급대로 야말은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벤치가 아닌 선발이었다.

레반도프스키, 하피냐와 함께 스리톱의 오른 측면 날개 공격수로 나선 야말은 경기 시작 8분 만에 날카로운 슈팅을 선보였다. 야말의 슈팅은 골문 오른쪽을 맞고 나왔는데, 문전에 위치한 레반도프스키가 마무리하며 바르셀로나가 1-0으로 앞서 나갔다.

시작에 불과했다. 야말은 6분 뒤에는 오른 측면에서 마치 슈퍼카의 변속 기어가 작동하듯 자유로운 속도 전환으로 서울의 측면 수비를 따돌렸다. 그리고 나서는 지체없는 마무리로 2-0을 만들었다. 야말은 자신의 이름을 연호하는 한국 팬들에게 손을 흔드는 팬 서비스까지 선보였다.

과거 이탈리아 세리에 A 유벤투스 소속으로 내한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매너와는 천지 차이였다. 호날두는 6년 전인 2019년 당시 팀K리그와의 이벤트 매치를 위해 내한했다. 

그러나 사인회 불참은 물론, 메인 매치에도 나서지 않아 팬들의 빈축을 샀다. 호날두가 벤치에 앉아 팔짱을 낀 채 껌을 씹어대는 모습은 축구판 노쇼를 상징하는 대명사가 됐다.

야말은 2007년생으로 1985년생인 호날두보다 무려 22세나 어리다. 그러나 나이를 초월한 퍼포먼스와 나이답지 않은 매너로 상암벌을 매료시켰다.

글=임기환 기자(lkh3234@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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