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의 기운도 재능 영역…이게 바로 '조정석 효과'

하늘이 내린 타이밍, 우주의 기운이 조정석에게 닿았다.
영화 '좀비딸(필감성 감독)'이 개봉 전 후 최고 기록을 세우면서 본격적인 흥행 레이스를 시작한 가운데, 그 중심에는 작품의 주역 조정석과 그의 진정성이 있어 이른바 '조정석 효과'를 다시금 확인 시켰다.
30일 개봉한 '좀비딸'은 개봉 전날 사전 예매량 36만 장을 넘어 올해 개봉작 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또한 기대를 모았던 오프닝 스코어는 43만 명을 기록, 이변없이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는 것은 물론, 역대 코미디 영화 최고 오프닝 수치를 찍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는 남녀노소 불문 전 세대를 사로잡을 수 밖에 없는 영화의 힘을 바탕으로, 조정석에 대한 대중의 신뢰와 호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조정석 역시 작품과 관객들에 대한 애정을 내세워 진심 어린 홍보 활동에 만전을 기했다.
조정석은 앞서 유튜브 채널 '에픽하이', '집대성', '핑계고', '채널 십오야' 등에 출연, 적극적이고 열정적인 모습으로 '좀비딸' 홍보에 나섰다. 조정석이 단독 게스트로 출연한 '에픽하이' 영상은 공개 직후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에 오르며 그 화제성을 입증시켰다.
개봉 전부터 부산, 대구로 달려간 무대인사 반응도 단연 뜨거웠다. 조정석은 현장에서 관객들과 보다 더 가까이 소통, 흥행 공약으로 내건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소다팝' 챌린지를 맛보기로 선보이는 등 타고난 센스로 기대감에 기대감을 더했다.
TV 예능 활약은 두 말 하면 입 아프다. SBS '틈만나면'에 '틈 친구'로 출연한 조정석은 거침없는 절친 몰이와 예능 코칭으로 유연석을 넉다운 시키는가 하면, 조여정과 함께 '좀비딸' 홍보에 열을 올리며 흥미로운 티키타카 케미를 뽐냈다.
이러한 조정석의 열혈 행보는 극장으로 향하는 관객들의 발걸음을 더욱 신바람 나게 만들고 있다. 스크린을 넘어 다양한 채널을 통해 관객들에게 인사를 건네고 있는 조정석의 뜨거운 홍보 열정은 홍보를 위해 영화를 내놓은 것 아닌가 싶을 만큼 무공해 웃음을 자아내기 충분하다.
조정석과 동갑내기 절친으로 '좀비딸'에서 함께 호흡 맞춘 윤경호는 매체 인터뷰에서 "이게 말로만 듣던 조정석 효과인가 싶다"며 직접 체감 중인 반응을 언급하기도 했다.
'엑시트' '파일럿'에 이어 여름의 남자 파급력을 개봉 첫 날 이미 입증한 조정석이 얼마나 많은 관객들과 2025년 여름의 추억을 쌀을지 영화계 안팎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좀비딸'은 이 세상 마지막 남은 좀비가 된 딸을 지키기 위해 극비 훈련에 돌입하는 딸바보 아빠의 코믹 드라마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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