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NC 지원안’ 공개…20년간 1,300억 원 투입

김효경 2025. 7. 31.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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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창원] [앵커]

창원시가 NC다이노스가 요구한 21개 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창원시는 2044년까지 1300억 원 넘게 투입해 요구안 대부분을 지원한다는 입장입니다.

김효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관중 사망사고를 계기로 21개 요구안과 함께 연고지 이전 카드를 꺼내든 NC 다이노스.

창원시는 NC 요구 두 달 만에 시민설명회를 통해 구체적인 제안을 공개했습니다.

[권난영/창원시 NC 상생협력단장 : "안정적인 구단 운영의 기반을 마련하게 되며,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도시 경쟁력을 한층 더 끌어올리는 상생 협력의 관계를 만들어 (나갈 것으로 기대합니다.)"]

내년부터 창원NC파크는 그라운드와 수익시설을 제외하고는 창원시설공단이 전담합니다.

또, 마산회원구청 이전 터에 실내 연습장과 선수단 숙소를 지어 NC 2군을 지원하고, 철골 주차장 확장과 KTX 시간 연장 요구 등 접근성 개선 7개 요구안 대부분을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으로 20년 동안 약 1,340억 원을 지원하고 대부분이 시설 환경 개선에 쓰입니다.

시민들도 관심을 보였습니다.

창원시의 진심 어린 사과가 우선 필요하다는 지적부터

[김시현/NC다이노스 팬 : "유족들에 대한 진정어린 사과와 합의와, 우리가 '추모합니다, 기억하고 있습니다' 즐겁게 노는데 미안하지 않은 마음이 들 수 있게."]

창원시의 재원 마련에 대한 우려도 제기됐습니다.

[진덕근/창원 시민 : "무엇보다 재정적인 지원이 NC 다이노스가 요구하는 가장 큰 쟁점인 거로 알고 있습니다. 이런 재정지원을 어떻게 마련할 것인가."]

NC다이노스를 붙잡기 위한 경상남도의 100억 원 지원에 이은 창원시의 구체적인 제안에 대해 구단 측은 검토한 뒤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효경입니다.

촬영기자:지승환

김효경 기자 (tellm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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