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 과일’ 바나나 서울에 주렁주렁

김지우 2025. 7. 31.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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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폭염의 일상화, 과일로도 느껴집니다.

열대 과일 바나나가 서울에서 열렸습니다.

안 믿겨지십니까? 

맛도 있다고 합니다.

김지우 기자가 직접 보고 왔습니다.

[기자]
서울 노원구에 있는 주말농장.

잎이 크고 넓적한 성인 키 높이 만한 나무에, 초록색 바나나가 주렁주렁 달려 있습니다.

한그루에 세 송이가 달려 있습니다.

이곳 농장에서 키우는 바나나 나무입니다.

10년 전에 관상용으로 심은 바나나 나무에 열매가 열린 겁니다.

[이은수 / 서울 노원구]
"신기했죠. 얘가 진짜 익어서 먹을 수 있을까 궁금했는데 진짜로 일반 파는 바나나하고 똑같은 맛이 나오더라고요."

맛도 시중에서 파는 바나나와 비슷합니다. 

바나나는 연평균 기온이 최소 26도가 넘어야 자라는 대표적인 열대 작물입니다.

그런데 제주나 남부 지방이 아닌 중부 지방에서도 열매를 맺은 겁니다.

바나나 나무는 겨울에는 온실 여름에는 노지에서 재배하는데 이 농장에서는 올해로 2년째 바나나가 열리고 있습니다.

온난화와 폭염이 한반도의 과일 재배 한계선도 바꿔놓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 권재우
영상편집 : 박혜린

김지우 기자 pikachu@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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