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마을에선 못 죽어요" 스페인 한 마을에서 금지된 것은?

장지민 2025. 7. 31. 19: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스페인 남부 안달루시아 지방의 작은 마을 란하론에는 25년 전부터 주민들이 마을 내에서 죽는 것을 '금지'하는 특별한 법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년간 묘지 과밀 문제로 골머리를 앓던 루비오 시장이 다소 유머러스한 해결책을 내놨다.

그는 당시 "나는 그저 시장일 뿐이고, 내 에는 모든 것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이 계신다. 모든 주민이 이 법령을 유머로 받아들이고 지키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 (스페인 한 마을)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스페인 남부 안달루시아 지방의 작은 마을 란하론에는 25년 전부터 주민들이 마을 내에서 죽는 것을 '금지'하는 특별한 법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묘지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만든 이 기발한 조치는 최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화제가 됐다. 

30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란하론은 인구 4000여명의 작은 마을이지만 ‘죽음 금지법’으로 전 세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1999년 당시 호세 루비오 시장이 만든 이 법은 "시청이 고인들이 편안히 잠들 수 있는 적절한 땅을 확보할 때까지 시민들은 최대한 건강을 돌봐서 죽지 않도록 하라"는 내용이다.

이런 법이 생긴 이유는 묘지 부족 때문이다. 수년간 묘지 과밀 문제로 골머리를 앓던 루비오 시장이 다소 유머러스한 해결책을 내놨다.

그는 당시 "나는 그저 시장일 뿐이고, 내 에는 모든 것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이 계신다. 모든 주민이 이 법령을 유머로 받아들이고 지키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고 밝혔다. 

26년이 지난 지금도 란하론에는 여전히 하나의 묘지만 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