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가장 뜨거웠던 6월과 7월…8월도 평년 이상 더위
【 앵커멘트 】 올여름 너무 더우시죠? 실제로 지난 6월과 7월의 평균 기온은 역대 가장 높았던 것으로 측정됐습니다. 8월이 되면 제발 더위가 누그러지면 좋겠지만, 8월도 평년보다 기온이 높을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강세현 기자입니다.
【 기자 】 서울의 지하차도 공사 현장에 땡볕이 내리쬡니다.
서울 낮 최고기온은 34.6도였지만, 현장 기온은 10도나 더 높습니다.
1시간 정도 야외에서 취재하자 온몸이 땀으로 젖습니다.
▶ 스탠딩 : 강세현 / 기자 - "한 번 제 체온을 재보겠습니다. 정상 체온 36.5도보다 2도가량 높게 나타나는데 어지럼증을 느낄 수 있는 수치입니다."
한낮엔 더위를 피해 기온이 낮은 지하에서 일하고, 틈틈이 선풍기나 에어컨이 작동하는 쉼터에서 쉬며 체온을 낮춥니다.
▶ 인터뷰 : 노영숙 / 공사현장 신호수 - "올해가 많이 더운데 얼음 그런 게 많이 얼려 있어서 그런 거 먹고. 덥다 싶으면 휴게실에 에어컨이 있으니까 쉬고 그래요."
6월과 7월 전국의 일 최고기온 평균은 30.1도로 역대 가장 높았습니다.
밤에도 열기가 식지 않으며 밤 최저기온 평균 역시 1위를 기록했습니다.
서울은 7월에 22일이나 열대야가 발생해 관측 시작 117년 만에 가장 많은 열대야 일수를 나타냈습니다.
'낮 폭염, 밤 열대야' 패턴은 다음 주 초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 인터뷰 : 이창재 / 기상청 예보분석관 -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당분간 고기압 영향이 지속되면서 무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8월에도 평균을 뛰어넘는 더위는 계속됩니다.
기상청은 특히 8월 중순부터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평년보다 더울 확률을 60%로 예측했습니다.
비는 평년보다 적게 내릴 것으로 보여 더위를 식히지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강세현입니다. [accent@mbn.co.kr]
영상취재 : 김진성 기자 영상편집 : 김미현 그래픽 : 백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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