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 차는 운동' 딱 한 번만 하면…" 암환자에 희소식 [건강!톡]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장시간 여러 번 운동하기 힘들다면 한 번이라도 운동하는 게 항암 효과에 좋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화제다.
연구를 주도한 프란체스카 베타리 박사는 "이번 연구 결과는 유방암 생존자에게 일회성 운동만으로도 항암 효과를 유도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라며 "운동이 체력 향상을 넘어 생물학적으로 암 재발을 억제하는 데 기여할 수 있는 비약물적 치료 전략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장시간 여러 번 운동하기 힘들다면 한 번이라도 운동하는 게 항암 효과에 좋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화제다.
최근 호주 에디스코완대 연구팀이 유방암 환자 32명을 대상으로 일회성 운동이 암 예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참여자들은 최소 4개월 전에 1차 치료(수술·항암·방사선)를 마친 뒤 주치의에게 운동 허가를 받은 환자들로 구성됐다.
참여자들은 무작위로 45분간 ▲근력 운동군(중등도에서 고강도의 근력운동 8세트) ▲인터벌 운동군(러닝머신 혹은 실내용 자전거에서 최대심박수 70~90% 유지하며 고강도와 저강도 반복)으로 분류됐다. 연구팀은 참여자들의 운동 전, 운동 직후, 30분 후의 혈액 샘플을 채취해 분석했다.
그 결과, 두 그룹 모두 운동 직후 혈중 마이오카인 수치가 9~47%까지 증가했으며 운동 30분 후까지 높은 수준을 보였다.
마이오카인은 운동을 하면 근육에서 분비되는 항염·항암 성분으로 운동 후 참여자들의 암세포 성장률이 20~30% 줄어들었으며 특히 인터벌 운동군에서 효과가 컸다.
연구팀은 고강도 운동 시 증가하는 아드레날린, 노로아드레날린 등 교감신경 호르몬이 면역세포를 활성화하고 근육세포 내 마이오카인 분비를 늘렸다고 분석했다. 고강도 운동과 저강도 운동을 반복하는 인터벌 운동은 대사를 더 활성화해 효과가 더 높다는 것이다.
연구를 주도한 프란체스카 베타리 박사는 "이번 연구 결과는 유방암 생존자에게 일회성 운동만으로도 항암 효과를 유도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라며 "운동이 체력 향상을 넘어 생물학적으로 암 재발을 억제하는 데 기여할 수 있는 비약물적 치료 전략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 연구는 '유방암 연구 및 치료(Journal of Cancer Survivorship)'에 게재됐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1억 7000만원' 제네시스 몰아야 입장"…'은밀한 공간' 어디길래
- 삼성전자·하이닉스 둘 다 담아야하나…개미들 술렁이는 이유
- "여행 취소해야 할까요?"…악재 덮친 日에 항공사들 '초긴장'
- 1000원으로 이런 효과를?…의사도 반한 다이소 '꿀템' 뭐길래
- "여보, 옆집은 6억이나 싸대"…잠실 아파트서 벌어진 일
- "로또 당첨돼서 장사 접는다"…껍데기집에 붙은 안내문
- "폭염에 덥다고 손 선풍기 사용했다간"…전문가 '뜻밖의 경고'
- [단독] 한국인 200명 넘게 당했다…캄보디아 창고서 무슨 일이
- "이러면 누가 한국서 주식 하겠냐"…與 의원의 작심발언
- 이제 미국 가기가 무섭다…40대, 공항 갔다가 '날벼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