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은 국가인가…둘로 나뉜 지구촌, 다시 선택 갈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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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 이어 영국, 캐나다가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할 뜻을 밝힘에 따라 팔레스타인의 국가 지위를 둘러싼 지구촌 논쟁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습니다.
이미 유엔 회원국 193개국 중 러시아, 중국, 스페인 등 147개국이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해 왔지만, 최근 프랑스 등 미국의 주요 동맹국들까지 이들 대열에 동참함에 따라 국제사회가 둘로 나뉜 모양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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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 이어 영국, 캐나다가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할 뜻을 밝힘에 따라 팔레스타인의 국가 지위를 둘러싼 지구촌 논쟁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습니다.
이미 유엔 회원국 193개국 중 러시아, 중국, 스페인 등 147개국이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해 왔지만, 최근 프랑스 등 미국의 주요 동맹국들까지 이들 대열에 동참함에 따라 국제사회가 둘로 나뉜 모양새입니다.
먼저 전면에 나선 것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입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오는 9월 유엔 총회에서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공식 인정하겠다고 지난 24일 밝혔습니다.
이어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도 지난 29일 이스라엘이 오는 9월까지 가자지구 휴전에 동의하지 않으면 유엔 총회에서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30일엔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가 9월 유엔 총회에서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할 의향이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들 국가의 잇따른 발표는 가자지구에서 벌어지는 인도주의 위기에 대한 깊은 좌절감을 반영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입니다.
2023년 10월 전쟁 발발 이후 가자지구에선 팔레스타인인 6만 명이 사망하고 약 200만 명이 극심한 굶주림과 빈곤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지난해 스페인, 아일랜드, 노르웨이 등 유럽에서도 몇몇 국가들은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지 시간 30일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프랑스와 영국이 예고한 대로 9월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한다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 이사국 5개국 중에선 미국만 입장이 다른 셈이 됩니다.
앞서 안보리는 지난해 4월 팔레스타인의 유엔 정회원국 가입을 유엔 총회에 추천하는 결의안을 두고 표결했으나, 미국의 거부권 행사로 부결된 바 있습니다.
당시 전체 이사국 15개국 가운데 한국 등 12개국이 찬성했으며, 영국과 스위스는 기권했습니다.
북대서양조약기구 회원국 32개국 중에선 프랑스 등 3개국을 제외하더라도 14개국이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하고 있습니다.
주요 20개국에선 10개국이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하고 있습니다.
프랑스 등 3개국을 합하면 그 수는 13개국으로 늘어납니다.
미국을 비롯해 한국, 일본, 이탈리아, 독일, 호주는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윤창현 기자 chyu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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