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유스 9년→방출되고 토트넘행’ 초신성의 다짐…“북런던 더비서 골 넣고 승리하겠다”

박진우 기자 2025. 7. 31.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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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 아스널과의 맞대결을 앞둔 토트넘 홋스퍼 선수가 있다.

토트넘 홋스퍼는 31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홍콩 카이탁에 위치한 카이탁 스포츠 타운에서 열리는 프리시즌 아시아 투어 친선경기에서 아스널과 '북런던 더비'를 펼친다.

미국 '디 애슬레틱'은 "랭크셔는 아스널 유스에서 거의 10년을 보냈지만, 이제는 그들의 숙적인 토트넘에서 스타가 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며 랭크셔의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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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친정’ 아스널과의 맞대결을 앞둔 토트넘 홋스퍼 선수가 있다. 2005년생 윌 랭크셔다.


토트넘 홋스퍼는 31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홍콩 카이탁에 위치한 카이탁 스포츠 타운에서 열리는 프리시즌 아시아 투어 친선경기에서 아스널과 '북런던 더비'를 펼친다.


단순한 프리시즌 친선전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북런던 더비는 프리미어리그(PL) 내에서도 가장 치열하기로 소문났다. 토트넘과 아스널은 북런던을 함께 연고로 두고 있어, 강한 라이벌리를 형성하고 있다. 영국이 아닌 홍콩에서 열리는 프리시즌 친선전이지만, 양 팀이 질 수 없는 이유다.


이날 경기가 유독 특별한 선수가 있다. 바로 ‘2005년생 유망주’ 랭크셔다. 토트넘 내부에서는 그가 해리 케인의 대를 이어주기를 기대할 정도로, 구단과 팬들에게 사랑받는 최전방 공격수다. 지난 2024-25시즌 프로 무대에 데뷔해 6경기를 소화했지만, 출전 기회를 위해 웨스트브로미치 임대를 다녀온 랭크셔다.


랭크셔의 경력은 특이하다. ‘원수’ 아스널에서 성장했기 때문. 미국 ‘디 애슬레틱’은 “랭크셔는 아스널 유스에서 거의 10년을 보냈지만, 이제는 그들의 숙적인 토트넘에서 스타가 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며 랭크셔의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랭크셔는 “아스널에서 방출됐을 때 정말 힘들었다. 특히 성장 과정에 있었기에 더욱 어려운 시기였다. 하지만 지금 돌이켜보면 그 일이 오히려 축복이었다. 나를 훨씬 더 성숙하게 만들었고,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다. 내 인생에서 가장 잘 된 일이다. 아스널에서 9년 동안 있었고, 그 기간 동안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았지만…지금 제일 바라는건 그 팀을 상대로 골을 넣고 승리하는 것이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흐름은 좋다. 랭크셔는 지난 레딩전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되어 한 골을 기록했다. 이후 루턴 타운전에서는 13분을 뛰었다. 아무리 아스널전이라 하더라도, 프랭크 감독은 교체를 활용할 확률이 높다. 이날 이후 뉴캐슬, 바이에른 뮌헨, 파리 생제르맹(PSG)과의 경기를 연달아 치러야 해 체력 안배를 해야 하기 때문이다.


출전이 예상되는 랭크셔. 그가 아스널을 상대로 비수를 꽂을 지 지켜보는 것이 하나의 관전 포인트다.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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