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공화, ‘동맹국 돈으로 우크라에 미국산 무기 지원’ 추진

김진화 2025. 7. 31.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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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상원의 공화당 의원들이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에 미국산 무기를 지원하기 위해 동맹국의 자금으로 기금을 조성하는 법안을 발의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각 30일 보도했습니다.

상원 군사위원장인 로저 위커(공화)·외교위원장인 짐 리시(공화) 의원이 발의한 '평화(PEACE) 법안'은 미 재무부에 기금을 신설해 동맹국들의 자금을 지원받고, 국방부 장관이 이 기금으로 미국의 무기 재고를 보충해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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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상원의 공화당 의원들이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에 미국산 무기를 지원하기 위해 동맹국의 자금으로 기금을 조성하는 법안을 발의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각 30일 보도했습니다.

상원 군사위원장인 로저 위커(공화)·외교위원장인 짐 리시(공화) 의원이 발의한 ‘평화(PEACE) 법안’은 미 재무부에 기금을 신설해 동맹국들의 자금을 지원받고, 국방부 장관이 이 기금으로 미국의 무기 재고를 보충해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법안에 따르면 기금을 통해 연간 50억∼80억 달러(약 6조 9,590억∼11조 1,344억 원)의 자금 흐름을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독일과 영국 등 유럽 동맹국들이 주요 기여자가 될 것으로 공화당 측은 예상했습니다.

공화당은 해당 법안을 상원 군사위원회에서 논의해 연말까지 통과시키겠다는 구상입니다.

이번 법안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소속 유럽 동맹국들이 방위비 부담을 늘려야 한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평소 입장과도 부합합니다.

그동안 일부 유럽 국가는 우크라이나에 지원할 무기 제작을 위해 미국 방산업체에 직접 비용을 지불해왔습니다.

새로운 무기 제작은 수년이 걸릴 수도 있지만, 이번 법안은 기존의 미국 무기 재고를 활용하게 해 우크라이나에 대한 신속한 무기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면서도 유럽 등 동맹국의 기금으로 무기 재고를 보충할 수 있어 미국의 자체 국방 태세에도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것이 공화당 측의 설명입니다.

위커 의원은 성명을 내고 법안에 대해 “러시아가 미국과 나토에 가하는 전략적·군사적 위협을 최소화할 뿐 아니라 우크라이나를 무장시킬 수 있는 가장 빠른 방법”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UPI=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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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화 기자 (evoluti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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