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7바퀴 돈 아이돌…스키즈→블랙핑크, K팝 월드투어 규모 '쑥' [TEN스타필드]
김지원 2025. 7. 31.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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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아이돌 그룹들의 월드투어 규모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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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는 K팝 월드투어가 단순한 일회성 흥행을 넘어, 아티스트들의 글로벌 경쟁력과 브랜드 가치를 보여주는 지표가 됐다고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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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김지원 기자]


《김지원의 슈팅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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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아이돌 그룹들의 월드투어 규모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활동 무대는 아시아·북미를 넘어 유럽·남미·오세아니아 등 전 세계로 넓어졌다. 공연장도 아레나급(1만~2만석 규모)을 지나 스타디움(5만석 이상)으로 옮겨가고 있다. K팝 산업 전반의 체급이 성장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5만 이상 스타디움급'으로 커진 K팝 공연

31일 연예계에 따르면 스트레이 키즈(이하 스키즈)는 최근 전 세계 34개 지역에서 총 54회 공연을 했다. 2023년에 했던 전 세계 18개 지역 42회의 두 번째 월드투어 '매니악'에 비해 공연 횟수가 30% 가까이 많아졌다. 개별 공연의 규모도 커졌다. 스키즈는 지난 26~27일 프랑스 최대 규모 경기장인 스타드 드 프랑스에 입성했다. 12만명의 관객이 스키즈의 공연을 보기 위해 운집했다. 스키즈가 이번 월드투어로 이동한 거리는 지구의 7바퀴에 달하는 28만5000여㎞다.
에이티즈는 지난 5~6일 인천에서 포문을 연 새 월드투어로 전 세계 16개 도시를 누빈다. 이번 투어에서 에이티즈는 북미에서만 5개 도시의 스타디움급 공연장에 입성한다. 뉴욕, 시카고, 로스앤젤레스, 알링턴, 멕시코시티 등이다. 지난해 북미 3개 도시의 스타디움급 공연장에 섰던 것에 비해 수가 많아졌다. 블랙핑크의 최근 월드투어는 전 세계 16개 도시에서 하고, 공연 횟수는 31회에 달한다. 블랙핑크는 7만8000명을 동원한 고양 공연을 시작으로 로스앤젤레스, 시카고, 토론토, 뉴욕 공연까지 북미 일정을 마쳤다. 다음 달부터는 유럽 주요 스타디움에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월드 투어로 K팝 산업 수익성 높아져"

최근 K팝 그룹들이 공연 지역을 확장하며 그간 오프라인 경험에 목말랐던 해외 팬들의 수요가 충족되고 있다. 팬데믹 이후 주로 비대면으로 K팝 콘텐츠를 접하던 해외 팬들에게 콘서트는 직접적인 한류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다. K팝의 주요 소비층이 체험 콘텐츠를 중요하게 여긴다는 점도 콘서트의 성황에 영향을 미쳤다. 김헌식 대중문화평론가는 "Z세대는 어렸을 때부터 비대면 콘텐츠에 익숙하다. 비대면 콘텐츠는 SNS에 올리기가 마땅치 않다. 반면 콘서트는 직접 현장에 가고, 인증샷을 찍어 SNS로 공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K팝 업계가 음반 판매량 감소 등 기존 수익성의 한계를 월드투어로 돌파하는 흐름도 뚜렷하다. 음원과 앨범 판매량은 최근 하향 곡선을 그리는 추세지만 오프라인 공연은 되려 업황이 좋아지고 있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 따르면 K팝 해외 매출은 2023년 사상 처음으로 1조원(약 7억2150만 달러)을 돌파했으며 이 중 4억2460만달러(47.5%)가 해외 콘서트 매출이었다. 2018~2023년 국내 6개 상장 기획사(하이브, SM, JYP, YG, RBW, 큐브)의 해외 콘서트 매출은 연평균 35% 성장했다.

"지속가능하려면 내실 잘 다져야" 지적도
월드투어 수익은 티켓 판매와 MD, 콘텐츠 유통 등을 통해 수십억원에서 수백억원 단위로 확대되는 추세다. 실제로 런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 선 스키즈는 이곳에서 열린 단독 공연 MD 세일즈 신기록(하루 판매량 기준)을 깼다. 부가 수익 창출 방안도 다각화됐다. 한 업계 관계자는 "공연 실황을 담은 다큐멘터리, 디지털 영상물, VOD 서비스 등을 통해 수익을 반복적으로 창출할 수 있는 구조가 자리 잡고 있다"고 전했다.
업계는 K팝 월드투어가 단순한 일회성 흥행을 넘어, 아티스트들의 글로벌 경쟁력과 브랜드 가치를 보여주는 지표가 됐다고 평가한다. 다른 업계 관계자는 "공연은 이제 단순한 수익원이 아니라, K팝이 세계 시장에서 통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임을 입증하는 무대"라며 "투어 성과는 엔터 기업의 성장 가능성과 시장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투어가 주요 수익 모델로서 자리 잡으며, 개최 주기가 점점 촘촘해지는 것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김 평론가는 "수익 다변화 측면에서는 긍정적"이라면서도 "노래나 퍼포먼스의 내실을 다지기엔 너무 짧은 시간이다. 지속 가능성에 대해 고민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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