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 잇단 산재에 CEO 직속 ‘안전특별진단 TF’ 신설
김명득 선임기자 2025. 7. 31. 18:20
오늘부터 TF 본격적으로 운영
장인화 회장 직접 진두지휘
철강·에너지 등 전 사업장에
외부 전문가와 현황 등 진단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장인화 회장 직접 진두지휘
철강·에너지 등 전 사업장에
외부 전문가와 현황 등 진단

포스코그룹이 최근 잇따라 안전사고가 발생하자 8월 1일부터 장인화 회장 직속 '안전특별진단 TF'을 신설한다.
포스코그룹은 지난 30일 장인화 회장의 지시에 따라 8월 1일부터 송치영 포스코 설비본원경쟁력강화TF팀장(부사장)을 안전특별진단 TF 팀장으로 임명했다.
TF는 외부 전문가 자문단을 포함해 철강사업 및 에너지소재·인프라사업 등 그룹 전반에 대한 그룹 안전관리 체계와 현황을 진단하고 개선과제를 도출할 예정이라고 TF신설 배경을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그룹사인 포스코이앤씨에서 잇따른 산재사고가 발생해 근로자들이 숨지면서 안전불감증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자 장인화 회장이 직접 진두지휘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포스코이앤씨는 지난 28일 함양-울산고속도록 의령나들목 공사현장 사면보강작업 중 60대 근로자가 천공기에 끼어 숨지는 등 올들어 4차례의 산업사망재해가 이어졌다.
정희민 포스코이앤씨 사장은 지난 29일 인천 송도본사에서 의령 사고를 비롯 연이은 산재사고와 관련해 사과하는 한편 담화문을 통해 '사즉생의 각오로 안전체계 전환을 이뤄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장인화 회장도 이날 의령나들목 사고 현장을 직접 찾아 안전 상황을 점검한 뒤 그룹차원의 안전진단TF 발족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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