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의령 포스코이앤씨 사망사고 현장 방문…“예고된 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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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산업재해 예방 TF 소속 의원들이 포스코이앤씨의 고속도로 공사 현장 사망 사고는 "예고된 인재"라고 비판했습니다.
안호영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을 비롯한 산재 예방 TF 소속 의원들은 오늘(31일) 포스코이앤씨가 시공 중인 경남 함양울산고속도로 의령나들목 현장을 방문해 "이번 사고는 충분히 막을 수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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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산업재해 예방 TF 소속 의원들이 포스코이앤씨의 고속도로 공사 현장 사망 사고는 "예고된 인재"라고 비판했습니다.
안호영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을 비롯한 산재 예방 TF 소속 의원들은 오늘(31일) 포스코이앤씨가 시공 중인 경남 함양울산고속도로 의령나들목 현장을 방문해 "이번 사고는 충분히 막을 수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달 28일 해당 현장에서 60대 노동자가 이동식 크레인에 탑승해 작업하다 천공기로 빨려 들어가 숨지는 등 포스코이앤씨 현장에서 올해에만 4명이 숨진 사실이 알려지자, 이재명 대통령은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이라며 강하게 질타했습니다.
안전모를 착용하고 현장을 둘러본 의원들은 포스코이앤씨가 안전 덮개를 설치하지 않은 점을 지적하고, 이동식 크레인으로 노동자를 달아 올린 상태에서 작업을 해선 안 된다는 산업안전보건규칙 86조를 위반했을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안호영 환노위원장은 현장을 찾은 KBS 취재진에 "천공기에 덮개를 씌우고 (노동자가) 접근하지 못하게 하는 장치를 했다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었던 사고"라며 "공사 시공자들이 안전 관리에 책임을 다했는지, 감독을 제대로 했는지를 따져봐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산재 예방 TF 단장인 김주영 의원은 "천공기가 작동되는 사업장을 전수조사해서, 안전 지침을 지키고 근로감독을 철저히 할 수 있도록 대책이 필요하다"며 "필요하면 제도를 보완하고 법을 고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현장에 동행한 박해철 의원은 "이번 사고는 이미 유사 사례가 있었고, 안전보건공단에서 이를 책자로 만들어 전 사업장에 배포한 만큼 절대 일어나서는 안 될 일이었다"고 밝혔고, 이훈기 의원도 "사고가 반복되지 않도록 국회 차원의 보완 입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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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린 기자 (eyer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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