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태 "과묵한 엄태구, 내게 발 거는 장난치며 애교...멜로 성공 확신했다" [RE: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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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허성태가 엄태구와 10년 인연을 언급하며 친해지게 된 계기를 밝혔다.
허성태는 영화 '밀정' 촬영 때 엄태구를 처음 만났다며 엄태구의 첫인상에 대해 "상해에서 처음에 촬영을 할 때 태구가 무서웠다. 과묵하고 잘 안 웃고 그래서 처음에는 말 놓는 데 한 3주 이상 걸렸던 것 같다"라며 "나보다 인지도도 높아서 함부로 말을 못 놓고 했는데 한국에 들어와 다 같이 회식을 하는데 태구가 갑자기 골목에서 발을 걸더라. 그때 '이게 태구만의 장난이고 애교구나' '두 달 반이 지나서야 한국에 와서야 나한테 마음을 여는구나' 느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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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허성태가 엄태구와 10년 인연을 언급하며 친해지게 된 계기를 밝혔다.
30일 온라인 채널 ‘워크맨’에선 ‘10년지기 절친, 10년 만에 만났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밀정’에서 시작된 10년 우정 허성태와 엄태구가 10년 만에 다시 만난 모습이 공개됐다. 허성태는 영화 ‘밀정’ 촬영 때 엄태구를 처음 만났다며 엄태구의 첫인상에 대해 “상해에서 처음에 촬영을 할 때 태구가 무서웠다. 과묵하고 잘 안 웃고 그래서 처음에는 말 놓는 데 한 3주 이상 걸렸던 것 같다”라며 “나보다 인지도도 높아서 함부로 말을 못 놓고 했는데 한국에 들어와 다 같이 회식을 하는데 태구가 갑자기 골목에서 발을 걸더라. 그때 ‘이게 태구만의 장난이고 애교구나’ ‘두 달 반이 지나서야 한국에 와서야 나한테 마음을 여는구나’ 느꼈다”라고 밝혔다.
이에 허성태와 엄태구는 허성태의 발을 걸며 장난을 쳤던 당시 모습을 고스란히 재현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허성태는 “그때 ‘밀정’ 촬영을 할 때 상해에서 고생했던 생각들이 제일 크다. 우리가 진짜 1년에 많으면 서너 번, 꼭 한 두 번은 전화를 하는 것 같다”라고 떠올렸고 엄태구 역시 “당시 촬영이 워낙 임팩트가 강했다”라고 공감했다. 그러면서 허성태는 “그때 이후로 내가 고민 있거나 그럴 때 태구한테 전화를 했던 것 같다. 태구도 생뚱맞게 전화할 때가 있었다”라고 돌아봤다.
또 허성태는 “나는 태구가 멜로로 성공할 줄 알았다”라며 로맨틱 코미디 ‘놀아주는 여자’로 화제가 되었던 엄태구의 작품을 소환했다. 그러면서 “슬라임처럼 말랑말랑한 태구의 매력이 있다. 저는 진짜 예언했다. ‘밀정’하고 한국 와서 (엄태구가 멜로로 성공할 줄)확신을 했던 일이 있었다. 내 전화번호를 알고 있는 여성분이 전화를 해서 엄태구의 전화번호를 가르쳐 달라고 하더라. 가르쳐주진 않았는데 그때 ‘이성이 봤을 때 태구의 매력이 대단하구나’ 확신했다”라고 털어놨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워크맨'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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