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이탈에 '전력 손실' 걱정 존재감 커진 김혜성, 조바심 낼 필요 없어요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이상돈 영상 기자] 올 시즌을 앞두고 명문 LA다저스에 입단한 김혜성.
전형적인 유틸리티 플레이어라는 분석이 많았고, 시범경기에서도 가능성을 보여줬지만,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마이너리그행을 결정했습니다.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걸은 김혜성.
맥스 먼시, 토미 에드먼 등 부상자가 많아지면서 지난 5월 메이저리그로 올라와 데뷔했습니다.
공식 기록은 58경기 138타수 42안타 2홈런 12도루, 타율 0.304 OPS 0.744로 준수했습니다.
성실한 플레이는 다저스의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 질주의 동력 중 하나로 평가받았습니다.
진루하면 무조건 다음 베이스를 향해 뛰려는 의지도 인상적이었습니다.
매일 놀라웠던 김혜성, 7월 들어 타격 이상 증세가 노출됐고 어깨 통증이 확인됐습니다.
정밀 진단 결과 왼쪽 어깨 점액낭염, 어깨뼈와 힘줄 사이 마찰을 줄여주는 부위에 불편함이 생긴 겁니다.
결국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습니다.
김혜성은 감독과 코칭스태프에 아픈 사실을 말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쟁이 치열한 메이저리그에서 버티려 애쓴 자세였습니다.
놀랍게도 국내는 물론 미국과 일본에서도 우려했습니다.
그만큼 기대치가 낮았던 김혜성 스스로 가치를 키웠다는 뜻입니다.
말끔하게 복귀해 가을야구 도우미로 자리 잡아 달라는 의미도 담긴 것으로 풀이 됩니다.
일단 김혜성을 대신해 유망주인 알렉스 프리랜드가 올라왔습니다.
충분히 쉬고 돌아와 맹활약하는 모습을 기대하는 팬심에 부응해야 하는 김혜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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