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용 냉감이불 관심↑…일부 제품은 피부염 유발 물질 우려도

장상민 기자 2025. 7. 3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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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온다습한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기초 체온이 높은 유아용 냉감 침구에 대한 소비자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유아용 냉감 패드 및 매트 11종(8개 브랜드)을 대상으로 냉감 성능, 안전성, 표시사항 등을 시험·평가해 31일 발표했다.

평가 대상 제품은 주식회사 더밤부의 '밤부베베(쿨링 냉감 패드(고정형))' 등 패드 6종, 주식회사 래빗앤린맘의 '머미쿨쿨(머미쿨쿨쿨매트)' 등 매트 5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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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원, 냉감 패드 및 매트 11종 비교
노닐페놀 등 초과검출...업체 “교환·환불”
한국소비자원이 31일 정부세종청사 공정거래위원회 기자실에서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유아용 냉감침구 11개 제품에 대한 품질 및 안전성을 비교해 설명했다. 연합뉴스

고온다습한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기초 체온이 높은 유아용 냉감 침구에 대한 소비자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유아용 냉감 패드 및 매트 11종(8개 브랜드)을 대상으로 냉감 성능, 안전성, 표시사항 등을 시험·평가해 31일 발표했다.

소비자원은 차갑게 느끼는 정도인 접촉냉감과 열을 통과시키고 땀을 빨리 흡수해 쾌적함을 제공하는 성능(열관류율, 흡수성)은 제품 간 차이가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일부 제품에선 프탈레이트 가소제, 노닐페놀 등 유해물질과 pH농도가 안전기준을 초과해 부적합했다고 지적했다.

평가 대상 제품은 주식회사 더밤부의 ‘밤부베베(쿨링 냉감 패드(고정형))’ 등 패드 6종, 주식회사 래빗앤린맘의 ‘머미쿨쿨(머미쿨쿨쿨매트)’ 등 매트 5종이었다. 평가 결과에 따르면 피부에 닿았을 때 느끼는 차가운 정도인 ‘최대 접촉냉감’은 베베누보(베베누보 하이퍼닉 쿨패드), 포몽드(포몽드 에떼쿨매트 듀라론 냉감) 2개 제품이 상대적으로 우수했다.

아울러 열의 통과 정도가 상대적으로 우수한 베베데코(히말라야 퍼피 냉감패드), 아가방(쿨내진동 냉감패드), 알레르망 베이비(리틀펫 냉감패드) 3개 제품과 흡수성능이 우수한 베베데코(히말라야 퍼피 냉감패드), 알레르망 베이비(리틀펫 냉감패드) 2개 제품은 침구 사용 시 상대적으로 쾌적함을 느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냉감 침구의 유해물질 함유 여부를 확인한 결과 접촉냉감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던 베베누보(베베누보 하이퍼닉 쿨매트) 제품은 바닥에 닿는 부위에서 노닐페놀과 프탈레이트 가소제가 기준치(노닐페놀 100mg·kg 이하, 프탈레이트 가소제 0.1% 이하) 이상 검출됐다. 머미쿨쿨(머미쿨쿨쿨매트) 제품은 매트의 테두리 부분에서 pH가 기준(4.0 ~ 7.5)을 초과해 사용하기 전 세탁이 필요했다. 노닐페놀과 프탈레이트 가소제는 장기간 접촉 시 내분비계 교란, 생식기능 장애 등의 건강위험을 초래할 수 있고 pH가 기준치를 벗어날 경우 피부자극, 알레르기성 접촉성 피부염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

베베누보 하이퍼닉 쿨매트의 제조사 ‘위드앤’은 바닥면의 노닐페놀 및 프탈레이트 가소제 부적합 제품을 보유분에 한해 전수 폐기 조치했으며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4월까지 판매된 제품은 교환, 환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머미쿨쿨쿨매트의 제조사 ‘래빗앤린맘’도 지난해 10월 생산된 매트 중 테두리 부분의 pH가 부적합한 제품에 대해 교환, 환불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장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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