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전기차 라인 ESS로 전환…내년 美서 LFP 양산
박한나 2025. 7. 31.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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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가 전기차 배터리 수요 둔화와 북미 관세 부담이라는 이중고에서 '에너지저장장치(ESS)'로 반격에 나섰다.
스타플러스 에너지의 전기차 생산라인을 ESS용으로 전환하고 당장 내년부터 리튬인산철(LFP) 기반의 ESS를 미국 현지에서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스타플러스 에너지는 전기차의 수요 회복 전까지는 일부 라인을 에너지저장장치(ESS) 배터리 생산라인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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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가 전기차 배터리 수요 둔화와 북미 관세 부담이라는 이중고에서 ‘에너지저장장치(ESS)’로 반격에 나섰다. 스타플러스 에너지의 전기차 생산라인을 ESS용으로 전환하고 당장 내년부터 리튬인산철(LFP) 기반의 ESS를 미국 현지에서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삼성SDI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3조1794억원과 영업손실 3978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19% 감소했고, 영업 손익은 적자전환했다.
이는 ESS와 배터리 백업 장치(BBU)용 매출이 증가했음에도 전기차 수요 둔화의 영향이 직격타였다. 배터리 부문 사업의 매출 회복 지연에 따른 고정비 부담 지속과 관세가 영향을 미쳤다.
김수환 삼성SDI 중대형영업팀장은 “그동안 하이니켈 배터리를 기반으로 프리미엄 시장에 집중해 높은 수익성과 외형 성장을 이뤄왔다”며 “그러나 최근 1~2년 사이 주요국의 경기 둔화와 전기차 보조금 축소 등으로 소비자 수요가 예상보다 빠르게 볼륨과 엔트리 시장으로 이동하면서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또 상대적으로 늦은 미국 진출로 미국 시장 진출로 다양한 고객사와 프로젝트 확보에 한계가 있었다”며 “이로 인해 매출 성장과 첨단 제조 생산세액공제(AMPC) 수혜 확대에도 차질이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삼성SDI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3조1794억원과 영업손실 3978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19% 감소했고, 영업 손익은 적자전환했다.
이는 ESS와 배터리 백업 장치(BBU)용 매출이 증가했음에도 전기차 수요 둔화의 영향이 직격타였다. 배터리 부문 사업의 매출 회복 지연에 따른 고정비 부담 지속과 관세가 영향을 미쳤다.
김수환 삼성SDI 중대형영업팀장은 “그동안 하이니켈 배터리를 기반으로 프리미엄 시장에 집중해 높은 수익성과 외형 성장을 이뤄왔다”며 “그러나 최근 1~2년 사이 주요국의 경기 둔화와 전기차 보조금 축소 등으로 소비자 수요가 예상보다 빠르게 볼륨과 엔트리 시장으로 이동하면서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또 상대적으로 늦은 미국 진출로 미국 시장 진출로 다양한 고객사와 프로젝트 확보에 한계가 있었다”며 “이로 인해 매출 성장과 첨단 제조 생산세액공제(AMPC) 수혜 확대에도 차질이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스타플러스 에너지 라인 전환…美 관세 대응 본격화
삼성SDI는 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LFP 등 다양한 케미스트리의 배터리 제품을 활용해 여러 고객사와 수주 논의를 진전시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올해 하반기에는 다수의 프로젝트가 본계약으로 확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는 것이다.
우선 스타플러스 에너지는 전기차의 수요 회복 전까지는 일부 라인을 에너지저장장치(ESS) 배터리 생산라인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전기차 배터리 수요가 줄어 기존 계획대로는 공장을 돌리기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현재 삼성SDI의 ESS 매출 중 미국향 비중은 70% 이상이며, 전량을 국내에서 생산해 수출하고 있는 상황이다. 8월부터 미국의 관세율이 15%로 상향 적용되면서 하반기 영업이익률에 약 4~6% 수준의 영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당장 연내에 스타플러스 에너지 라인을 활용해 미국 현지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LFP 기반의 ESS 제품도 현지에서 본격적으로 양산할 계획이다.
현지 생산을 추진하더라도 일부 자재는 미국 외 지역에서 수입해야 하기 때문에 일정 부분 관세 부담은 불가피하지만 미국 내 생산에 대한 AMPC 보조금이 적용되는 만큼 전반적인 관세 부담은 상당 부분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 팀장은 “10월까지 ESS 배터리 양산을 위한 라인 셋업을 마무리할 것”이라며 “해당 라인에 대해서는 이미 내년까지 충분한 수주 물량을 확보한 상태”라고 말했다.
EV용 LFP 신제품으로 볼륨 시장 공략…“각형 폼팩터로 2028에는 경쟁력 갖출 것”
또 전기차 시장에서는 볼륨·엔트리급 모델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만큼 LFP 등 다양한 케미스트리 기반의 신제품을 통해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차별화된 강점인 각형 폼팩터 기반의 LFP 솔루션으로 2028년경에는 경쟁력을 확보하도록 준비한다는 설명이다.
김 팀장은 “미국 시장에서는 단기적으로 ‘스타플러스 에너지’의 효율적 운영을 통해 실적 영향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GM과의 합작법인(JV)은 계획대로 추진하고 있다”며 “다른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과의 미국 내 협력 논의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한나 기자 park2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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