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주춤 스포티파이, 월가는 "주가 오를 것"

양지윤 2025. 7. 31.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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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글로벌 1위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인 스포티파이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월가에선 스포티파이의 본업 경쟁력이 공고한 만큼 주가가 회복세를 보일 것이란 시각이 우세하다.

다만 월가에선 스포티파이의 시장 지배력을 고려할 때 장기적으로 주가가 오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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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글로벌 1위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인 스포티파이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분기 실적이 기대에 못 미친 것이 원인이다. 월가에선 스포티파이의 본업 경쟁력이 공고한 만큼 주가가 회복세를 보일 것이란 시각이 우세하다.

31일 뉴욕증거래소(NYSE)에 따르면 스포티파이 주가는 최근 한 달간 15% 넘게 빠졌다. 올 들어 상승세를 이어가던 주가가 약세로 돌아선 건 2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보다 낮았기 때문이다. 실적이 공개된 지난 29일에는 하루 만에 주가가 11.55% 급락했다.

스포티파이 2분기 매출은 41억9000만유로(약 6조6587억원), 영업이익은 4억1000만유로(약 6515억원)였다.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지만 시장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보다는 적다.

유로화 강세가 실적 악화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스포티파이는 스웨덴 스톡홀름에 본사를 둔 유럽 기업이다. 유로화 가치가 올라가면 매출의 환산가치가 낮아진다.

다만 월가에선 스포티파이의 시장 지배력을 고려할 때 장기적으로 주가가 오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글로벌 음악 스트리밍 시장 점유율이 65%에 달하고, 유료 구독자 수도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오펜하이머는 현재 주가(30일 기준 650.47달러)보다 22% 이상 높은 800달러를 목표치로 잡았다.

양지윤 기자 y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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