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2025 APEC 성공 개최 위해 전담인력 6000명 투입

한전은 경상북도, 경주시,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함께 APEC 정상회의 전력인프라 확충과 무결점 전력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협약식은 전날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 안동시 경상북도청에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전은 APEC 회의장과 만찬장을 비롯한 주요 시설에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하고, 행사 운영에 필요한 물품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앞서 한전은 지난 9일 본사에서 '2025 APEC 전력확보 추진 대책본부' 발대식을 갖고 전담조직을 공식 출범시킨 바 있다. 앞으로도 'Safe Power! Successful APEC'이라는 슬로건 아래, 전사적 역량을 결집해 무결점 전력공급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본사 6개 처(실)와 경주 지역을 관할하는 대구본부가 참여하는 협업체계를 구축했으며, 경상북도 APEC 준비지원단에도 전담 인력을 파견해 긴밀한 협조 체계를 마련했다.
지난해 10월부턴 약 100억원을 투입해 APEC 행사장 전력공급을 위한 인프라 확충과 설비 보강 공사도 진행 중이다. 현재 공정률은 약 80%로, 다음달 중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행사 한 달 전부터는 경주와 본사에 전력 확보 종합상황실을 설치·운영하고, 한전과 협력사 인력 6000여 명을 투입해 비상 대응 체계를 가동할 방침이다.
경주 행사장 전력공급을 위한 공사현장을 직접 찾은 정치교 안전&영업배전부사장은 "20년 만에 다시 한국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 기간 동안 안정적인 전력공급에 최선을 다해,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정연 기자 yeon37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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