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이강철 감독 "안현민은 지금 신인왕이 문제가 아니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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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와 안현민과 LG 트윈스의 송승기, 2025시즌 KBO 리그에 혜성같이 등장한 신인왕 경쟁 후보들의 첫 맞대결에 양팀 사령탑의 관심은 뜨거웠다.
LG 염경엽 감독은 31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KT와 주중 3연전 최종전을 앞두고 "둘 다 잘했으면 좋겠다. 승리는 송승기가 하고, 안현민은 2안타에 홈런 1개를 치고. 홈런은 솔로 홈런으로"라고 말하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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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와 안현민과 LG 트윈스의 송승기, 2025시즌 KBO 리그에 혜성같이 등장한 신인왕 경쟁 후보들의 첫 맞대결에 양팀 사령탑의 관심은 뜨거웠다.
LG 염경엽 감독은 31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KT와 주중 3연전 최종전을 앞두고 "둘 다 잘했으면 좋겠다. 승리는 송승기가 하고, 안현민은 2안타에 홈런 1개를 치고. 홈런은 솔로 홈런으로"라고 말하며 웃었다.
KT 이강철 감독 역시 지지 않았다. 염경엽 감독의 가상 시나리오를 전해들은 이강철 감독은 "송승기가 그냥 8회까지 잘 던지고 우리가 1-0으로 이기면 좋겠다. 안현민이 결승 솔로 홈런을 치고 1-0으로 이겼으면 한다"며 웃었다.
염경엽 감독은 두 선수의 신인왕 경쟁에 대해 안현민의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인정하면서 팀 순위와 팀 기여도에 따른 플러스 알파가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했다. 시즌 10승을 향해가는 상위권 팀의 신인 선발투수는 가치가 높다.
이강철 감독은 "안현민은 지금 신인왕이 문제가 아니던데"라면서 "규정타석을 채우면 일단 3관왕이 되지 않나. 타율, 출루율, 장타율?"이라고 취재진에게 반문했다.
4월 말 콜업 이후 본격적인 활약에 나선 안현민은 2025시즌 71경기에서 타율 0.364, 18홈런, 49득점, 60타점, 6도루를 기록했고 출루율은 0.472, 장타율은 0.648로 굉장히 높다.
안현민은 8월 초 규정타석 수를 채울 것이 유력하다. 그렇게 되면 타율(현재 1위는 삼성 김성윤 0.337), 출루율(현재 1위는 삼성 김성윤 0.420 1위), 장타율(현재 1위는 삼성 디아즈 0.618) 부문에서 곧바로 리그 1위를 차지할 게 유력하다.
또 안현민은 시즌 출발이 남들보다 늦었음에도 홈런 부문 5위, 타점 부문 공동 9위에 이름을 올리는 등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올스타전에서 홈런을 치기도 했다. 당시 안현민은 "올해 시작할 때 목표가 퓨처스 올스타였는데 한 단계 위로 왔다"고 기뻐하며 말한 바 있다.
안현민의 활약에 대한 이야기를 주고 받다가 한화 이글스의 MVP 수상 후보로 코디 폰세가 언급되자 이강철 감독은 고개를 가로저으며 "폰세는 너무 세다. 투수에게 중요한 부문을 다 가져가고 있다"며 웃었다.
이어 "안현민이 타자 타격 부문에서 타율, 홈런, 타점을 그렇게 한다면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하는데 시즌을 늦게 시작해서 홈런이 안 된다. 역대 타자로 MVP를 한 선수들을 보면 홈런을 많이 쳐주던데"라며 아쉬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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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CBS노컷뉴스 박세운 기자 she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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