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구 광공업 생산 증가…기계·전자 호조 속 제조업 재고율도 하락
전재용 기자 2025. 7. 31. 17:38
경북 9.2%, 대구 1.2% 생산 상승…소비는 대형마트 중심으로 두 지역 모두 감소
대구 건설수주 2143% 급증…경북도 35.7% 늘며 지역 건설경기 회복세 보여
2025년 6월 경북 산업활동동향
2025년 6월 대구 산업활동동향
대구 건설수주 2143% 급증…경북도 35.7% 늘며 지역 건설경기 회복세 보여

경북·대구 광공업 생산이 증가했다. 기계장비와 전자·통신 등 주요 업종의 생산이 늘면서 전체 지표가 상승했다.
동북지방통계청이 31일 발표한 '2025년 6월 대구·경북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경북 광공업 생산은 지난해 6월 대비 9.2% 증가했다. 의약품과 전기장비 등 업종에서 생산이 줄었으나 금속가공을 비롯해 전자·통신과 기계장비 등에서 생산이 크게 늘었다.
광공업 출하는 금속가공, 전자·통신, 기계장비 등 업종의 영향으로 6.1% 상승했고, 제조업 재고는 같은 기간 2.5% 늘었다.
제조업 재고율은 110.4%로, 전월 대비 2.6%p 감소했다.

대구 광공업 생산은 1년 전 대비 1.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정밀광학, 1차금속, 섬유제품 등에서 생산이 줄은 반면에 전자·통신, 기계장비, 자동차 등에서 생산이 늘었다.
광공업 출하는 0.4% 소폭 증가했고, 제조업 재고는 7.1% 상승했다.
제조업 재고율은 전월 대비 3.4%p 줄은 146.0%로 확인됐다.
소비는 두 지역 모두 줄었다.
경북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77.2로, 지난해 6월 대비 9.1%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형마트 판매는 8.5% 감소했는데, 의복과 음식료품, 화장품, 가전제품 등 상품군에서 판매가 하락했다.
대구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100.5를 기록했다. 1년 전 대비 3.0% 줄은 수준이다.
백화점 판매는 2.0%, 대형마트 판매는 4.4% 각각 감소했다.
가전제품, 신발·가방, 화장품 등 상품군의 판매가 저조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북 건설수주액은 516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35.7% 증가했고, 대구 건설수주액은 6011억 원으로 같은 기간 대비 2143.4%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