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우 동생 고지원, 오늘은 언니보다 잘쳤다…박민지 “신지애 언니 조언이 도움”

고지우의 동생인 고지원이 오늘은 언니보다 잘쳤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오로라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첫날 6언더파를 쳐 공동 선두에 자리했다.
고지원은 31일 강원 원주시 오로라 골프&리조트(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1개로 6언더파 66타를 쳤다. 이날 버디 7개, 보기 1개를 기록한 유현조와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다. 고지우는 이날 버디 3개, 보기 1개로 2언더파 70타를 기록했다.
KLPGA 투어에서 통산 3승을 거둔 고지우의 동생인 고지원은 아직은 2부 투어인 드림투어에서 주로 뛰며 기회가 날 때만 1부 투어 대회에 출전하고 있다. 그러나 올해 드림투어에서 준우승 2회 등으로 좋은 성적을 내고 있어 내년 1부 승격이 유력하다.
고지원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오늘 경기가 생각대로 잘 풀렸고, 퍼트도 잘 떨어져서 스코어를 줄일 수 있었다”며 “특히 파5 홀 플레이가 잘 됐다”고 했다.
이번 대회는 KLPGA 투어가 2주간 휴식을 한 뒤 재개하는 첫 대회지만 고지원은 그 사이 휴식을 갖지 못했다. 지난 14일부터 이틀간 2부 투어 대회에 출전했고, 이어 일본에서 열린 퀄리파잉 1차 예선에도 나갔기 때문이다.
고지원은 “평소 일본투어가 궁금했고, 경험하고 싶은 마음이 있어서 시즌 초에 신청했었다”면서 “시간도 돼서 경험 삼아 다녀왔다”고 말했다. 그는 “배우는 게 너무 많아서 딱히 힘들다는 생각이 안 든다”며 “일본에서도 선수들의 쇼트 게임 능력을 보면서 많이 배운 것 같다”고 했다.
KLPGA 투어가 쉬는 2주 동안 대회를 계속 치른 것이 “경기 감각이 이어져서 오늘 괜찮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해석한 그는 “드림 투어는 우승을 목표로 매 대회 하고 있고, 1부 투어를 잘 준비하기 위해서 배운다는 생각으로 치고 있다”고 말했다.

KLPGA 투어 19승의 박민지는 이날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잡아내며 5언더파 67타를 쳐 20승 고지에 오르기 위한 발퍈을 마련했다. KLPGA 투어 20승은 구옥희와 신지애 두 명만 달성한 기록이다. 박민지가 앞으로 2승을 더하면 투어 최다승 단독 1위가 된다.
휴식기 동안 신지애와 한번 식사를 함께 했다는 박민지는 “신지애 언니가 좋은 말을 많이 해줘서 마음을 다잡는 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또 “최근 아이언을 바꿨는데 느낌이 괜찮다”며 “클럽에 예민한 편이라 같은 채를 10년 쓰고 그랬지만, 요즘은 그런 예민함을 없애려고 노력 중이라 클럽을 교체했고 잘 맞는 것 같다”고 밝혔다.
김석 선임기자 s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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