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링, 총감독 채용 안 하기로…각 대표팀 체제로 올림픽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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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컬링이 총감독 체제를 포기하고 남자·여자·믹스더블 각 대표팀 체제로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대한컬링연맹 관계자는 내년 동계 올림픽을 앞두고 시도했던 총감독 체제를 도입하지 않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컬링연맹은 각 국가대표팀과 감독에 대한 대한체육회의 최종 승인이 이뤄질 걸로 예상되는 8월 말, 국가대표 발대식을 열고 밀라노 체제를 본격 가동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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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 나누는 한국 [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31/yonhap/20250731172951867uauk.jpg)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한국 컬링이 총감독 체제를 포기하고 남자·여자·믹스더블 각 대표팀 체제로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대한컬링연맹 관계자는 내년 동계 올림픽을 앞두고 시도했던 총감독 체제를 도입하지 않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연맹이 채용한 총감독 A씨를 최근 대한체육회가 최종 승인하지 않은 것에 따른 결정으로, 올림픽까지 7개월 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새 총감독 임명에 실효성이 없다고 판단한 셈이다.
컬링연맹은 새 총감독 채용 공고부터 대한체육회 승인 등 각종 절차에 두 달가량 소요될 걸로 예상한다.
이러면 오히려 '총감독 체제 국가대표 운영'에 차질이 생길 거라고 보고, 총감독 자리를 신설하지 않고 기존대로 남자, 여자, 믹스더블 대표팀 감독이 책임지고 대표팀을 지휘하기로 결정했다.
컬링연맹은 각 국가대표팀과 감독에 대한 대한체육회의 최종 승인이 이뤄질 걸로 예상되는 8월 말, 국가대표 발대식을 열고 밀라노 체제를 본격 가동한다는 계획이다.
신동호 감독이 이끄는 여자 컬링 국가대표 경기도청(스킵 김은지)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 출전한다.
윤소민 감독이 지휘하는 남자 컬링 국가대표 경북체육회(스킵 김수혁)와 임명섭 감독이 이끄는 믹스더블 김선영(강릉시청)-정영석(강원도청) 조는 오는 12월 캐나다에서 열리는 올림픽 예선(OQE)에서 상위 2개 팀에 주어지는 밀라노행 티켓을 확보해야 올림픽에 나설 수 있다.

앞서 연맹은 올림픽을 앞두고 선수단 훈련 기획과 선수·코치진 관리 감독을 위해 총감독제를 도입하기로 하고 지난 5월 A씨를 총감독을 내정했다.
그러나 대한체육회가 약 한 달간 신중하게 승인 여부를 검토한 끝에 승인 보류를 통보하면서 제동이 걸렸다.
이에 A씨가 소명 자료를 제출했으나 체육회의 최종 판단은 불승인이었다.
대한체육회는 A씨의 경력 단절 기간이 약 10년에 달해 컬링 대표팀 총감독으로 부적절하다고 판단했다.
A씨는 2014년도 지도자 시절 소속팀 선수를 성추행했다는 이유로 연맹으로부터 영구 자격 정지 징계를 받았다.
컬링 관련 업종에서 종사해오던 그는 2021년 연맹을 상대로 한 징계 무효소송에서 승소해 명예를 회복했다. 당시 피해자도 A씨의 억울함을 지지하는 탄원서를 작성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컬링연맹은 징계 이력이 모두 삭제된 만큼 채용 과정에는 하자가 없었다며 대한체육회도 A씨의 징계가 무효가 된 만큼 이를 직접 문제 삼진 않았다고 설명했다.
soru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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