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대충격, '995억' 해리 케인 맨유 이적 가능성…"프리미어리그 지각변동 온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여전히 단일 시즌 30골 이상을 보장하는 세계 최고 스트라이커 해리 케인(32, 바이에른 뮌헨)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마치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복귀를 고려한다.
다만 향후 행선지가 충격적이다. '친정' 토트넘 홋스퍼가 아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행을 타진한다는 소식이다. 성사될 경우 최근 2시즌간 EPL에서 과거 위용을 잃은 토트넘과 맨유에 미칠 희비를 넘어 리그 전체 판도에도 지각변동을 일으킬 초대형 이적이다.
뮌헨 소식을 집중적으로 전하는 'Bayern & Germany'는 31일(한국시간) 영국 정론지 '텔레그래프' 소속의 맷 로 기자 보도를 인용해 "케인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이후 잉글랜드 복귀를 고려할 것이라는 '업계의 소문'이 돌고 있다"며 "현재 그와 뮌헨이 체결한 계약에는 바이아웃(최소 이적료) 금액이 매년 줄어드는 조항이 삽입돼 있다"고 적었다.
실제 현지 보도를 종합하면 케인에게 책정된 바이아웃 금액은 올여름은 6700만 파운드(약 1235억 원)에 이르지만 12개월 뒤엔 5400만 파운드(약 995억 원)로 약 20% 낮아진다.
아울러 토트넘은 2년 전 케인을 매각할 때 '협상 우선권'을 별도 옵션으로 삽입했다. 케인이 뮌헨 측에 이적을 요청하면 가장 먼저 대화 테이블을 차릴 수 있는 권리를 확보했는데 다만 이 협상권은 뮌헨이 케인 방출에 동의하고 선수 역시 스퍼스 복귀를 원할 때만 적용이 가능하다.
여기에 토트넘이 협상 우선권을 발동할 경우 고정 이적료는 따로 책정한 게 없어 바이아웃 금액을 온전히 지불하거나 뮌헨과 이적료를 놓고 2차 협상을 이어 가야 한다.
매체는 "토트넘이 우선 협상권을 보유했음에도 잉글랜드 국가대표 공격수의 북런던 복귀는 요원하다. 소식통에 따르면 케인이 내년 여름 독일을 떠나기로 맘먹는다면 그가 원하는 차기 행선지는 맨유다. 현시점 가장 유력한 후보"라고 귀띔했다.

애초 케인과 뮌헨의 계약은 2028년 여름까지다. 그러나 실제 이 계약이 온전히 이행될 것이라 예상하는 전문가는 거의 없다. 계약 종료 전 양측이 좋은 관계로 헤어질 것이라는 데 무게감이 실린다.
케인이 분데스리가 우승을 달성해 '무관의 한'을 풀면 자국 복귀를 꾀할 것이란 보도가 꾸준히 이어진 데다 바이아웃 금액마저 내년 여름 5400만 파운드, 한화로 약 995억 원으로 뚝 떨어지는 탓이다. 두 시즌 연속 분데스리가·챔피언스리그 득점왕 페이스를 보인 케인 기량을 고려할 때 EPL 빅마켓 입장에선 그리 큰 금액이라 볼 수 없다.
영국 '스포르트 바이블은 "다수의 케인 측근은 그가 EPL 복귀를 진지하게 고려한다는 걸 안다. 케인은 잉글랜드에서 선수 생활을 마치려는 의지가 상당히 강하다"고 전했다.
1990~2000년대에 걸쳐 분데스리가와 EPL을 두루 경험한 독일 레전드 미드필더 디트마어 하만 역시 "스트라이커에게 최다골 기록은 큰 의미가 있다. 케인이 앨런 시어러 기록을 깨고 싶다면 뮌헨을 떠나야 한다"고 조언했다. 케인은 EPL 통산 213골을 넣었다. 260골을 적립한 시어러에 이어 역대 최다골 2위다.

토트넘이 케인과 멀어지는 배경으론 '부족한 팀 전력'일 가능성이 유력시된다. 지난 2월 케인은 "스퍼스 시절 40골을 넣었어도 우승을 못하니 발롱도르 10위권에 머물더라. 지금은 다르다. 뮌헨이 우승권에 있으니 (선수로서) 더 존중받는 느낌이다. 팀 성적이 중요하단 걸 절실히 깨달았다"며 트로피 획득이 스타플레이어에게 갖는 의미를 강하게 어필했다.
지난 5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으로 '17년 무관 행진'을 끊어낸 토트넘이지만 객관적 전력을 고려할 때 케인 심중을 충분히 반영하는 클럽이라 보긴 어렵다. 지난 시즌 구단 역대 최악인 EPL 17위에 머물렀고 올여름 역시 대대적인 스쿼드 보강을 도모하고 있지만 '빅네임'과는 거리가 먼 영입으로 차기 시즌 빅6 재진입 여부를 낙관할 순 없는 실정이다.
물론 아직은 루머 수준이다. 실제 케인은 "뮌헨에서 생활이 행복하다"는 코멘트를 언론 인터뷰에서 꾸준히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유럽 축구계에서 예단은 금물이다. 과거 네이마르(산투스)의 파리 생제르맹 전격 입성 사례에서 보듯 어떤 일이든 일어날 수 있다. 특히 여름 이적시장은 언제든지 순간의 결정으로 협상이 급물살을 타고 요동칠 수 있다. 맨유가 케인의 바이아웃 조건을 활용해 깜짝 영입에 성공한다면 이는 단순히 팀 전력 보강을 넘어 EPL 순위 판도를 바꾸는 ‘세기의 이적’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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