엇갈린 ‘반도체 베팅’…개미 던진 삼전 3.7조 쓸어담은 외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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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외국인과 개인투자자의 반도체주 투자 전략이 뚜렷하게 엇갈렸다.
외국인의 자금은 삼성전자에 몰린 반면 개인은 SK하이닉스를 대거 사들이며 온도차를 보였다.
개인이 '올인'한 SK하이닉스 주가가 이달 내리막길을 걸었기 때문이다.
외국인이 사들인 삼성전자와 개인이 담은 SK하이닉스의 평균가대비율은 각각 7.96%, -1.42%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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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은 SK하이닉스에 1.3조 ‘베팅’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 [사진 = 연합뉴스]](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31/mk/20250731172404039fudo.jpg)
31일 증권가에 따르면 이달 들어 외국인이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삼성전자로 3조6881억원 순매수했다.
이달 외국인 전체 순매수액의 약 60%를 차지한 셈이다. 외국인 순매수 2~10위 종목의 합산(3조1041억원)보다도 많은 수준이다.

개인은 외국인과 상반된 매매 패턴을 보였다. 개인은 삼성전자를 4조5682억원어치 순매도하며 차익실현에 나선 한편 SK하이닉스는 1조3509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이어 네이버(8966억원), 두산에너빌리티(3667억원), 카카오페이(2577억원), 하이브(1929억원) 순으로 개인의 자금이 유입됐다.
다만 개인은 평가손실 상태인 것으로 추정된다. 개인이 ‘올인’한 SK하이닉스 주가가 이달 내리막길을 걸었기 때문이다. 외국인이 사들인 삼성전자와 개인이 담은 SK하이닉스의 평균가대비율은 각각 7.96%, -1.42%다.
![SK하이닉스. [사진 출처 = 연합뉴스]](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31/mk/20250731172406783yaqm.png)
증권가에서는 다음달에도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한 외국인 매수세가 이어질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삼성전자의 주가 회복은 외국인과 패시브 자금의 유입으로 이어져 대형주와 코스피 반등을 견인할 것이라는 평가다.
정해창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이미 전날 반등만으로도 코스피 지수 상승에 기여했다”며 “삼성전자의 턴어라운드는 유동성 측면에서도 패시브 자금 유입으로 연결돼 대형주, 소외 업종과 코스피 강세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달 코스피가 5.66% 오른 만큼 지수의 단기적 조정 가능성도 염두에 둬야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
김수연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시장은 주도주들의 상승세가 일단락됐고, 종목별 움직임이 차별화되고 있다”며 “8월 중순 2분기 실적시즌이 마무리되고 시장이 쉬어갈 때 주식 비중을 늘리길 권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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