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HD, 신태용 감독 영입 초읽기…13년 만의 K리그 복귀 임박

이규원 기자 2025. 7. 31.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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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패의 왕조를 이어온 울산HD가 위기 탈출을 위해 신태용 감독과의 동행을 눈앞에 두고 있다.

프로축구 K리그1 울산HD가 신태용 전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맞이할 가능성이 커졌다.

신태용 감독이 울산 지휘봉을 잡게 된다면, 2012년 성남 일화(현 성남FC) 이후 13년 만의 K리그 복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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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HD, 신태용 전 인도네시아 대표팀 감독에게 최고 대우 제안
김판곤 감독 결별…K리그 복귀 앞둔 신태용 13년 만의 귀환

(MHN 이주환 기자) 3연패의 왕조를 이어온 울산HD가 위기 탈출을 위해 신태용 감독과의 동행을 눈앞에 두고 있다.

프로축구 K리그1 울산HD가 신태용 전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맞이할 가능성이 커졌다.

31일 축구계에 따르면 울산은 최근 신 감독에게 국내 최상위 수준의 연봉을 제시하며 정식으로 감독직을 제안했고, 양측은 아직 계약서에 서명하지 않았지만 사실상 큰 틀에서 합의한 상태로 알려졌다.

신태용 감독이 울산 지휘봉을 잡게 된다면, 2012년 성남 일화(현 성남FC) 이후 13년 만의 K리그 복귀다.

신 감독은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을 이끌고 독일을 꺾으며 '카잔의 기적'을 쓴 주역으로, 이후 인도네시아 A대표팀과 각급 연령별 대표팀을 지휘하며 2020 미쓰비시컵 준우승, 2022년 4강 등 국제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지난해 U-23(23세 이하) 아시안컵에선 황선홍 현 대전하나시티즌 감독이 이끌던 한국을 8강에서 물리쳐 한국의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을 좌절시키기도 했다.

한편, 울산은 최근 부진으로 사령탑 교체를 단행했다. 지난 시즌 3연패를 일궈낸 챔피언이지만, 올 시즌 절반을 지난 현재 8승 7무 8패 승점 31로 7위에 머물러 있다. 10위 안양FC(승점 27)와의 격차는 승점 4에 불과해 구단은 후반기 반등을 위해 강력한 변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날 오전 울산은 김판곤 감독에게 결별 의사를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올해 1월 미쓰비시컵 4강 진출 실패로 인도네시아 감독직에서 경질된 신 감독은 이후 대한축구협회 비상근 대외협력부회장과 성남FC 비상근 단장을 겸임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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