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의장, 세계국회의장회의 참석… 기후행동 촉구

손경호기자 2025. 7. 31. 16:58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세계국회의장회의 참석…“기후 재난 현실화”
우원식 의장이 제6차 세계국회의장회의 2일차 패널토론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국회의장실

우원식 국회의장은 30일(현지시간) 제6차 세계국회의장회의에 이틀째 참석해 각국 의회에 기후행동을 위한 적극적 역할을 촉구했다.

이날 우 의장은 패널토론 '2030년까지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 국제 협력을 위한 새로운 기회는?'에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우 의장은 "하나밖에 없는 지구를 지키는 것은 우리 모두의 의무이고, 모든 나라가 이 일에 함께해야 한다"며, 기후행동에 있어서 각국 의회의 역할로 '구체적인 입법을 통한 기후위기 대응 정책의 실효성 보장'과 '의회 기관 스스로의 기후위기 대응 실천 강화'를 제시했다.

먼저 우 의장은 '구체적인 입법을 통한 기후위기 대응 정책의 실효성 보장'과 관련해, "대한민국은 탄소중립 이행을 법제화한 14번째 나라로, 기후 재난이 현실화된 지금 필요한 것은 선언적 목표가 아니라 정책의 충실한 이행을 담보할 제도적 장치"라며 "대한민국국회는 기후 문제를 종합적으로 다루기 위해 입법권, 예산에 대한 의견개진권이 있는 기후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몽골 다쉬젝베 아마르바야스갈랑 의장과의 면담에서 우 의장은 "수교 35주년을 맞아 경제동반자협정(EPA) 체결과 관련한 제도적 경제 협력 기반이 조속히 마련되기를 바란다"라며 "지난 4월 면담에서 공감대를 형성한 희소금속 협력센터 구축 사업을 통해 광물 분야 협력이 보다 구체화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우 의장은 "울란바토르 스마트 도시교통 마스터플랜 수립이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길 바라며, 지하철 건설사업 등 인프라 사업에 한국 기업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아마르바야스갈랑 의장은 "현재 몽골은 다양한 인프라 건설 프로젝트를 포함한 국가 발전 사업을 추진 중이며, 이 과정에서 한국 기업과의 교류 확대를 중요하게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30일 오후 우 의장은 린지 호일 영국 하원의장을 만나 "2023년 체결된 청정에너지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해상풍력 등 재생에너지, 원전, 수소 등 저탄소 기술 분야에서 실질 협력이 더욱 확대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호일 의장은 "한국과 영국은 이미 훌륭한 파트너이고 앞으로 함께 할 수 있는 일이 굉장히 많다"라면서 "제약 분야와 전기차 분야의 협력 확대 등을 함께 논의하면 좋겠다"고 화답했다.

 

Copyright © 경북도민일보 | www.hidomin.com | 바른신문, 용기있는 지방언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