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주 연속 세계 1위 코다의 왕좌 지키기 ‘비상’…이번주 분수령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넬리 코다(미국)는 지난해 3월 퍼힐스 박세리 챔피언십에서 우승하고 세계 랭킹 1위에 복귀해 현재까지 71주 연속 1위 자리를 굳건하게 지켜왔다.
하지만 이번주 코다가 1위 자리를 잃을 가능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
티띠꾼이 컷 탈락을 해도 코다가 24위 이하에 그치면 티띠꾼이 세계 1위에 오르게 되기 때문에 코다는 그 어느 때보다 세계 1위를 지키는 데 비상이 걸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티띠꾼 컷 탈락해도 24위 내 들지 못하면 1위 내줘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넬리 코다(미국)는 지난해 3월 퍼힐스 박세리 챔피언십에서 우승하고 세계 랭킹 1위에 복귀해 현재까지 71주 연속 1위 자리를 굳건하게 지켜왔다. 하지만 이번주 코다가 1위 자리를 잃을 가능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

코다는 현재 세계 랭킹 평균 10.31점으로 2위 지노 티띠꾼(태국·10.12점)에 0.1868점 차를 기록하고 있다. 그가 지난해 3월 세계 랭킹 1위에 오른 이후 2위 선수와 가장 적은 격차를 기록하고 있다. 코다가 2위와 가장 큰 격차를 기록했던 때는 지난해 5월. 당시 그는 시즌 6번째 우승을 차지하며 2위 릴리아 부(미국)보다 무려 6.8022점을 앞서 있었다. 하지만 2025시즌이 후반부를 향해 가도록 코다는 아직 시즌 첫 우승을 기록하지 못하고 있고, 2위와 격차도 점점 좁혀지고 있다.
미국 골프 전문지 골프다이제스트에 따르면 티띠꾼은 이번 AIG 여자오픈에서 우승하면 1위 자리를 무조건 되찾는다. 티띠꾼은 2022년 10월, 2주간 세계 1위를 기록한 적이 있다. 티띠꾼이 준우승을 하고 코다가 3위 이하를 기록한다든지, 티띠꾼이 5위를 기록하고 코다가 6위 이하로 처지면 세계 1위 자리가 바뀐다.
티띠꾼이 컷 탈락을 해도 코다가 24위 이하에 그치면 티띠꾼이 세계 1위에 오르게 되기 때문에 코다는 그 어느 때보다 세계 1위를 지키는 데 비상이 걸렸다.
코다는 올 시즌 12개 대회에서 5번 ‘톱10’에 진입했고 평균 타수 2위(69.61타)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2021년 6월 메이저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을 제패하면서 처음 세계 랭킹 1위에 올랐고 108주 동안 1위를 유지한 바 있다. 이후 1위에서 내려왔다가 지난해 3월 다시 되찾았다. 지난해 5개 연속 우승과 통산 7승이라는 역사적인 기록을 세웠다.
티띠꾼은 올해 꾸준히 좋은 시즌을 보내고 있어 코다에게 충분히 압박을 가하는 경쟁자다. LPGA 투어 통산 5승의 그는 지난 5월 미즈호 아메리카스 오픈에서 올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으며 8번 ‘톱10’에 올랐다.
한 시즌 성적을 포인트로 환산한 CME 글로브 포인트 1위(2173.75점), 올해의 선수 1위(104점), 최저 타수 1위(69.24타) 등 주요 부문에서 모두 1위에 올라 있다.
메이저 대회 우승이 없는 게 흠이지만 최근 2개 메이저 대회인 여자 PGA 챔피언십 공동 4위,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준우승으로 메이저우승에 근접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코다는 한국 시간으로 31일 오후 9시 16분에 에리야 쭈타누깐(태국), 에인절 인(미국)과 AIG 여자오픈 1라운드를 시작한다. 티띠꾼은 찰리 헐(잉글랜드), 이민지(호주)와 함께 오후 4시 31분에 1라운드를 출발했다.

주미희 (joomh@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李대통령 “말하면 악영향 줄까봐…관세협상, 어려움 속 상당한 성과”
- "백두산서 태극기 흔들다 뺏겨"…조사받고 각서까지 (영상)
- 가리봉동 살인 피해자, 닷새 전 신고…경찰에 "괜찮다"번복(종합)
- ‘0%→15%’ 현대차·기아, 관세 확정 입장 들어보니
- "에? 한국도 15%라고?" 한미 관세 협상에 日누리꾼 반응
- 수술하는데 규모 8.8 강진…“잡고 버텨!” 고군분투 (영상)
- 여고생 집까지 쫓아가 성폭행 시도했는데…구속영장 기각
- '성추행 교수' 비판 대자보 붙인 서울여대 학생들 '무혐의'
- “케데헌에 나오던데”…한국 온 외국인, 이곳 '우르르'
- "과외 안 시켜도 되겠네"…학부모들 기뻐할 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