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뺑소니 당해 피범벅” 울분…통학버스 운전자가 범인

강소영 2025. 7. 31. 16: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어린이 통학버스가 초등학생을 치고 달아나는 사고가 발생했다.

31일 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용자 A씨는 "초등학생 딸이 하굣길에 뺑소니를 당했다"는 글과 함께 당시 상황이 담긴 CCTV 영상을 공개했다.

A씨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달 2일 발생했는데, 초등학생 B양은 초록불에 횡단보도를 건너다 우회전하는 어린이 통학용 차량과 충돌하고 말았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쿨존서 우회전하던 통학 차량이 뺑소니
횡단보도 건너던 여아 치고 그냥 떠나
“아이가 피범벅 돼 혼자 피 닦고 있더라” 울분

[이데일리 강소영 기자]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어린이 통학버스가 초등학생을 치고 달아나는 사고가 발생했다.

통학버스 운전자가 스쿨존에서 초등학생 여자 아이를 치고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진=인스타그램 캡처)
31일 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용자 A씨는 “초등학생 딸이 하굣길에 뺑소니를 당했다”는 글과 함께 당시 상황이 담긴 CCTV 영상을 공개했다.

A씨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달 2일 발생했는데, 초등학생 B양은 초록불에 횡단보도를 건너다 우회전하는 어린이 통학용 차량과 충돌하고 말았다.

해당 지점은 어린이 보호구역으로, 횡단보도가 노란색으로 표시돼 있고 통학 차량은 감속없이 우회전으로 횡단보도를 빠르게 지났다. 이때 B양을 들이받은 뒤 지나갔다.

이후 운전자는 차량에서 내려 A양의 상태를 살피고는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고 1분도 채 되지 않아 현장을 떠났다.

혼자 남겨진 A양은 인도로 올라와 잠시 쪼그려 앉아 있다 스스로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아이가 피범벅인 채 집에 와 혼자 피를 닦고 있었다”면서 “(A양이) 처음엔 ‘넘어졌다’며 말을 더듬다가 나중에서야 차에 치였다고 고백했다”고 밝혔다.

또 “(A양은) 정형외과에서 전치 2주 진단”을 받았으며 “현재 트라우마로 인해 횡단보도를 혼자 건너지 못하고 있는 상태”라고 전했다.

운전자는 사고 9일 만인 11일 경찰 조사를 받았으며 현재 검찰로 송치된 상태다.

강소영 (soyoung7@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