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홀딩스, 올 2분기 영업이익 6070억 원···1년 새 19.3% 감소

최지영 기자 2025. 7. 31.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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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홀딩스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6000억 원대를 기록하며 1년 새 19% 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포스코홀딩스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작년 동기 대비 5.2% 감소한 17조5560억 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보다 19.3% 줄어든 6070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1일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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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은 ‘선방’, 2차전지는 ‘고전’ 평가
매출은 17조6000억 원으로 1년 새 5.2% 빠져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포스코 본사 전경. 포스코그룹 제공.

포스코홀딩스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6000억 원대를 기록하며 1년 새 19% 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철강 업황 부진,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 등 영향이 크게 작용했다는 평가다.

포스코홀딩스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작년 동기 대비 5.2% 감소한 17조5560억 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보다 19.3% 줄어든 6070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1일 공시했다.

포스코홀딩스는 “국내외 철강 수요 부진과 글로벌 보호무역 강화 등 경제적 불확실성이 고조되고 경영 환경이 악화한 속에서도 전 분기 대비로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하며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지난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0.7%, 영업이익은 6.9% 각각 증가했다.

철강 부문에서는 포스코가 매출이 작년보다 3.6% 감소한 8조9470억 원이었지만,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2.7% 증가한 5130억 원이었다.

포스코는 환율에 따른 수출 가격 하락에도 내수 가격 상승, 원료비 하락 및 비용 절감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률이 5.7%로 회복됐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영업이익률은 2023년 3분기 이후 가장 높은 것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해외 철강 부문 역시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3.2% 감소한 4조9920억 원이었지만, 영업이익은 800억 원으로 작년 2분기(200억 원)와 비교해 4배 늘었다.

에너지 소재 사업 부문에서는 포스코퓨처엠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6610억 원, 10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7.8%, 66.7%씩 감소했다.

포스코퓨처엠은 니켈 함량이 높은 ‘하이니켈’ 양극재 판매량이 전 분기 대비 감소하고 최근 가동을 시작한 전남 광양 전구체 공장에서 발생한 초기 비용 등이 실적에 반영됐다.

인프라 사업 부문에서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의 매출이 8조1440억 원으로 1.7%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3140억 원으로 10.3% 줄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미얀마 가스전 원가 회수 비율 증가와 인도네시아 팜 농장 실적 호조에도 LNG 부문 실적 악화 등으로 전체 실적은 뒷걸음질 쳤다.

건설 경기 악화 등 영향으로 포스코이앤씨는 2분기 910억 원의 영업손실을 보면 적자 전환했다. 매출은 1조8660억 원으로 27.9% 감소했다.

포스코홀딩스는 이날 지난해부터 진행 중인 저수익·비핵심 자산 구조 개편 성과도 설명하며, 올해 상반기에 총 11건의 구조 개편을 마무리해 약 3500억 원 수준의 현금을 창출했다고 밝혔다.

포스코홀딩스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 47건의 구조 개편을 통해 약 1조 원의 현금을 추가로 확보해 그룹의 재무 건전성을 높이고 기업가치를 제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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