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자 잊은 한화비전…한화세미텍 업고 2Q 연속 호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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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세미텍 등을 자회사로 둔 한화비전이 지난해 4분기 적자 이후 반등을 이어갔다.
한화비전의 2분기 호실적은 인공지능(AI) 관련 카메라 제품 판매가 호조를 이어간 데다가 고대역폭메모리(HBM) 제조에 쓰이는 반도체 장비 판매 실적이 본격적으로 매출에 인식되는 등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성공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화비전은 31일 올해 2분기 기준 매출 4572억원, 영업이익은 563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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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카메라 수익성 여전…TC본더 납품 본격 반영 영향
한화세미텍 등을 자회사로 둔 한화비전이 지난해 4분기 적자 이후 반등을 이어갔다.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호실적을 내면서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돌입했다는 평가다.
한화비전의 2분기 호실적은 인공지능(AI) 관련 카메라 제품 판매가 호조를 이어간 데다가 고대역폭메모리(HBM) 제조에 쓰이는 반도체 장비 판매 실적이 본격적으로 매출에 인식되는 등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성공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화비전은 31일 올해 2분기 기준 매출 4572억원, 영업이익은 563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지난 1분기와 비교해 1.19% 늘었고 영업이익은 27% 늘었다.
사업별로는 CCTV 등을 취급하는 시큐리티 부문의 실적은 다소 아쉬웠다. 이 부문 매출은 1분기 3689억원에서 2분기 3284억원으로 소폭 감소했다. 달러-원 환율 변동성 확대와 함께 재고가 쌓이면서 실적 상승세가 꺾였다는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반면 산업용장비 부문 계열사 한화세미텍은 SK하이닉스에 HBM제조용 TC본더 납품했던 매출이 본격적으로 반영되면서 실적이 대폭 개선됐다. 한화세미텍은 지난 5월 SK하이닉스와 428억원 규모의 TC본더 납품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산업용장비 부문의 2분기 매출은 1287억원으로 1분기 829억원과 비교해 55% 늘었다.
한화비전은 하반기 들어서는 글로벌 보안시장이 꾸준하게 성장하는데다가 TC본더 계약으로 인한 효과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한화비전 측은 "물류 및 공장 안전 솔루션 등 AI 기반 영상 솔루션 판매 확대를 통해 AI카메라 시장을 선도하겠다"라며 "산업용장비 부문은 하반기 이연된 투자 집행으로 업황 회복이 기대됨에 따라 매출이 증가하고 TC본더 매출 인식으로 영업이익률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경남 (lkn@bizwat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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