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쇠고기 지키려 '광우병 촛불집회' 사진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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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관세 협상 과정에서 양측이 치열하게 맞붙은 농축수산 시장.
여한구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주미대사관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우리 측이 쌀과 쇠고기를 절대 양보하기 어려운 이른바 '레드 라인'으로 설정했지만, 미국 측의 개방 요구가 매우 거셌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미 한미 FTA로 농산물뿐만 아니라 99% 이상의 미국 품목들이 개방돼 있고, 미국 쇠고기의 해외 1위 시장이 한국이라는 점도 여러 차례 피력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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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관세 협상 과정에서 양측이 치열하게 맞붙은 농축수산 시장.
여한구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주미대사관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우리 측이 쌀과 쇠고기를 절대 양보하기 어려운 이른바 '레드 라인'으로 설정했지만, 미국 측의 개방 요구가 매우 거셌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은 협상 과정에서 도축 시점 기준 30개월령 이상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막는 나라가, 한국, 러시아, 벨라루스 3개국밖에 없다며 중국과 일본 등 모든 나라가 규제를 풀었다고 압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러자 협상팀은 어느 시점부터는 2008년 광우병 촛불시위 사진을 가지고 다녔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을 보여주면서 농축산물 개방에 대한 전국민적 반발이 심하다는 것을 미국 측에 감정적으로 호소했고, 결국 그 노력에 힘입어 미국이 한국의 현실을 이해하게 됐다는 겁니다.
또 이미 한미 FTA로 농산물뿐만 아니라 99% 이상의 미국 품목들이 개방돼 있고, 미국 쇠고기의 해외 1위 시장이 한국이라는 점도 여러 차례 피력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SNS 계정에 협상 타결 소식을 전하면서 한국이 무역에 완전 개방할 것이고, 그중에는 농산물도 있다고 표현한 부분에 대해 정치적 표현으로 이해하고 있다면서, 쌀과 쇠고기 시장을 협상에서 분명히 방어했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용범/대통령실 정책실장: 정치 지도자의 표현이시니까, 그렇게 이해를 하고 있어요.]
김 실장은 트럼프 대통령과 면담 전 많은 리허설을 거쳤다며, 결과적으로 러트닉 상무장관과 잠정 합의한 안보다는 다소 늘었다고 언급했습니다.
( 취재: 정혜경 / 영상편집: 이승희 / 디자인: 육도현 / 제작: 디지털뉴스편집부 )
정혜경 기자 choic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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