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휘영 문체부 장관 “K-컬처 300조 시대 달성할 것”

고희진 기자 2025. 7. 31. 16:13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휘영 신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31일 정부세종청사 문체부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직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31일 “콘텐츠산업의 제2의 도약으로 K-컬처 시장 300조원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최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통해 “문화가 곧 경제이고, 국제경쟁력”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콘텐츠 지식재산(IP)을 기반으로 콘텐츠 기업의 지속적 성장을 돕는 정책금융 확대, 세제지원, 문화기술 R&D 혁신, 글로벌 진출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했다.

‘K-컬처 시장 300조원 시대 달성’은 이재명 대통령의 문화 분야 공약이다. 최 장관은 그동안 장관 인사청문회 등을 통해 대통령의 공약을 달성하겠다는 구상을 여러 차례 밝혔다.

그는 “AI 등 기술혁신이 주는 기회를 활용해 미래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정부가 마중물 역할을 해야 한다”며 “AI 콘텐츠 창·제작, 유통 등 콘텐츠산업 생태계 혁신 전략을 수립하고 우리 역사와 문화가 반영된 한국적 AI 구축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예술인들의 복지 안전망과 국민들의 문화 접근권 문제도 언급했다. 최 장관은 “예술인들이 창작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예술인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고, 국민 모두 일상 속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체육과 관광 분야와 관련해서는 “스포츠 강국으로서의 위상을 높여 국민들이 체감하는 체육 정책을 만들고, 3천만이 찾아오는 관광 대한민국을 이루도록 K-관광의 전략과 새 틀을 짜겠다”고 말했다.

최 장관은 이날 취임식에 참석한 문체부 직원들에게 “문화는 긴 호흡으로 시간이 켜켜이 쌓여 만들어지지만, 문화정책은 빠른 실행력으로 현장의 목마름을 해소해야 한다”며 “다양한 지혜를 모으고, 다른 시선과 관점으로 새로운 방법을 찾아나가자”고 했다.

고희진 기자 gojin@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