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최고'와 'LG 역대 최고' 2루수 동시에 바라보는 신민재

박승민 인턴기자 2025. 7. 31.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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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박민우의 자리를 넘보고 있다.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신민재는 지난 30일 잠실에서 열린 kt위즈와의 맞대결에서 4타수 2안타 2득점으로 활약했다.

신민재가 주전 2루수로 도약한 LG는 2023시즌 통합우승을 차지하며 1994년 이후 우승을 차지하지 못하던 한을 풀었다.

더 높은 자리를 꿈꾸는 LG의 남은 시즌 신민재가 어떤 활약을 펼칠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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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0일 경기 4타수 2안타 2득점 활약
타율 .314 OPS .777, wRC+ 133.7로 좋은 활약
트윈스 역사상 최고 생산성 2루수... 박민우 넘어 이번 시즌 리그 최고까지 노린다
LG 트윈스 신민재

(MHN 박승민 인턴기자) 어느새 박민우의 자리를 넘보고 있다.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신민재는 지난 30일 잠실에서 열린 kt위즈와의 맞대결에서 4타수 2안타 2득점으로 활약했다. 1번 타순에서 공격의 첨병 역할을 톡톡히 했다.

특히 7월 들어 17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 나가고 있다. 시즌 타율을 .314까지 끌어올렸다.

이번 시즌 OPS를 .777까지, wRC+(조정 득점 창출력, 스탯티즈 기준)를 133.7까지 끌어 올렸다. 규정타석 이상을 소화한 리그 2루수 중 박민우(wRC+ 135.7)에 이은 2위다. 

LG는 오랜 기간 2루수 고민으로 속을 썩여왔다. 90년대 후반에서 00년대 초반까지 활약한 이종열 現 삼성 라이온즈 단장을 제외하면 꾸준히 활약한 선수가 없었다. OPS 0.8 이상을 기록한 선수도 1999시즌의 이종열 뿐이었다.

이번 시즌 신민재가 보여주고 있는 타격 능력은 LG 2루수 역사상 가장 좋다. 투고타저 시즌에 3할 이상의 고타율과 4할대 출루율을 기록하며 테이블세터로서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리그 평균 타율을 지난 시즌에 비해 감소했음에도 신민재의 타격 지표는 더 개선됐다.

이번 시즌 신민재보다 좋은 타격 생산성을 보여주고 있는 타자는 NC 다이노스 박민우(wRC+ 135.7) 뿐이다. 남은 시즌 활약에 따라 두 선수 중 누가 우위에 설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어느새 리그 최고 2루수 자리를 넘볼 수 있는 위치까지 올라섰다.

특히 클러치 상황에서의 활약이 돋보인다. 득점권 타율 .448, 득점권 OPS .999를 기록하고 있다.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더 강한 모습을 보인다. WPA(승리 확률 기여도)를 1.57까지 누적했다.

타격에서의 성장에 더불어 수비에서도 일취월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신민재가 주전 2루수로 도약한 LG는 2023시즌 통합우승을 차지하며 1994년 이후 우승을 차지하지 못하던 한을 풀었다. 이번 시즌에도 강력한 화력과 안정된 투수진을 앞세워 1위 한화를 2경기 차로 뒤쫓고 있다.

남은 경기 결과에 따라 LG가 다시금 1위 자리로 치고 올라갈 수도 있는 상황이다. 더 높은 자리를 꿈꾸는 LG의 남은 시즌 신민재가 어떤 활약을 펼칠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LG는 31일 오후 6시 30분 잠실구장에서 kt위즈와의 주중 시리즈 마지막 맞대결을 가질 예정이다.

사진=LG트윈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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