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호 100대 사건]〈57〉한국 최초 우주인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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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4월.
과학기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이 공고를 낸 우주인 선발 조건이었다.
우주인 선발 프로젝트에 지원자 3만6206명이 몰려들었다.
이씨가 우주 귀환 후 소속된 항우연을 그만두고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면서 곱지 않은 시선을 받았고, 한국 우주인 배출 사업에 대한 논란이 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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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150∼190㎝, 몸무게 50∼95㎏의 표준 체격을 가진 19세 이상 대한민국 남녀. 3.5㎞ 거리를 20분 안에 주파할 수 있는 체력, 다양한 상황에 대처하는 유연한 사고와 지적능력, 영어 구사력을 갖출 것”
2006년 4월. 과학기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이 공고를 낸 우주인 선발 조건이었다. 대한민국 최초의 우주인을 뽑는 과정으로, 국민적 관심이 뜨거웠다. 우주인 선발 프로젝트에 지원자 3만6206명이 몰려들었다.
까다로운 서류 심사를 통과한 1만명을 대상으로, 1차 심사가 이뤄졌다. 체력·영어·종합상식 등 두달간 진행된 1차 심사에서 245명이 남았고, 면접·정신 심리 검사·우주 적성 검사·상황대처능력 등 2~3차 심사에서는 10명만 통과했다.
이후 △스페이스 캠프 합숙 평가 △러시아 우주인 훈련센터 평가 △현지 문화적응력 평가 등으로 진행된 4차 심사에서 당시 고산 삼성종합기술원 연구원과 이소연 KAIST 박사가 우주인 후보로 최종 선정됐다.
이들은 1년간 러시아 가가린 우주인 훈련센터에서 임무 훈련을 받았다. 우리나라 최초 우주인은 결국 고산씨로 선정됐지만, 러시아 측이 그의 훈련 규정 위반을 이유로 교체를 요구했다. 결국 소유스 우주선에 탑승한 건 이소연씨였다. 이씨는 세계 49번째 여성 우주인에 이름을 올렸다.
이씨는 2008년 4월 8일 러시아 우주인 두명과 함께 우주여행을 시작했다. 약 10일간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머물며 우주 과학 실험을 진행했다. 이씨가 우주 귀환 후 소속된 항우연을 그만두고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면서 곱지 않은 시선을 받았고, 한국 우주인 배출 사업에 대한 논란이 일기도 했다.
권동준 기자 dj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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