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연내 XR헤드셋, 트리폴드폰 출격…갤럭시 생태계 확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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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연내 혼합현실(XR) 헤드셋과 두 번 접는 트리폴드폰 등 차세대 제품을 한꺼번에 출시해 갤럭시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
다니엘 아라우호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사업 상무는 31일 진행된 올 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은 올 2분기 미국 관세 정책에 대한 우려, 경기 둔화로 전년 대비 소폭 역성장했다"면서도 "프리미엄 제품군은 신흥 시장의 경제 성장 등에 따른 소비패턴의 프리미엄화에 따라 지난해보다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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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연내 혼합현실(XR) 헤드셋과 두 번 접는 트리폴드폰 등 차세대 제품을 한꺼번에 출시해 갤럭시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
다니엘 아라우호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사업 상무는 31일 진행된 올 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은 올 2분기 미국 관세 정책에 대한 우려, 경기 둔화로 전년 대비 소폭 역성장했다”면서도 “프리미엄 제품군은 신흥 시장의 경제 성장 등에 따른 소비패턴의 프리미엄화에 따라 지난해보다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삼성전자는 XR헤드셋, 트리폴드 등 차세대 혁신 제품을 연내 출시하고, 지난달 출시한 갤럭시 Z 폴드7·Z 플립7 등 폴더블 신제품과 갤럭시 S25 시리즈 플래그십 중심 판매 전략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올 2분기 삼성전자 실적 버팀목이 된 MX부문(네트워크 포함) 매출은 29조2000억원, 영업이익은 3조1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 39% 늘었다. S25 시리즈 등 플래그십 모델과 A 시리즈와 함께 갤럭시 탭 10 시리즈 등 태블릿 제품군도 판매가 늘어난 덕분이다. 지난달 공개된 갤럭시Z폴드7·Z플립7도 기존 제품 대비 성능, 디자인이 크게 개선됐다는 평가를 받으며 흥행 궤도에 올랐다.
삼성전자는 미래 성장동력으로 낙점한 냉난방공조(HVAC) 사업도 적극 키운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HVAC 사업 확대를 위해 지난 5월 2조4000억원을 들여 독일 HVAC 기업인 플랙트그룹을 사들였다. 한인택 삼성전자 DA사업부 상무는 “지난해 7월 설립한 미국 레녹스와의 합작사와 플랙트 그룹 등과 결합해 데이터센터 및 상업용 시장 공략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TV, 가전사업을 하는 영상디스플레이(VD)사업부 및 디지털어플라이언스(DA)사업부가 수요 정체, 관세 위협 등으로 어려움을 겪자 성장성이 큰 HVAC 사업 중심으로 체질 개선에 나서려는 전략으로 분석된다. VD·DA 사업부의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4조1000억원과 2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 60% 급락했다.
연내 추가 인수합병(M&A)도 검토 중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플랙트 그룹과 함께 미국 마시모 오디오사업부, 미국 디지털 헬스케어 회사 젤스 등 세 차례에 걸쳐 M&A 소식을 발표하며 그동안 잠잠했던 M&A 엔진을 재가동했다. 박순철 삼성전자 최고재무책임자(CFO·부사장)은 “급변하는 글로벌 기술 트렌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신성장 분야에서의 후보 업체들을 검토 중에 있다”고 추가 M&A를 예고했다. 신성장 분야는 인공지능(AI)·공조·메디테크(의료기술)·로봇·전장·핀테크·부품 등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분기 매출 6조4000억원, 영업이익 5000억원을 기록했다. 스마트폰 수요 약세, 관세 등 대내외 경영 불확실성 등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7%, 50% 감소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하반기엔 주요 고객사 신제품 출시 영향으로 중소형 OLED 중심으로 판매를 끌어올린단 계획이다.
김채연 기자 why2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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